대우조선 노조에서 4,11총선에 대하여  성명서을 발표했다

< 야권 단일화를 촉구하는 성명서 >

야권 후보 단일화로 거제의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자!!

대우조선노동조합은 오는 4. 11일 진행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거제지역 야권 후보자간 단일화를 통해 새로운 정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

새로운 정치를 염원하는 거제 시민들의 염원과 정권교체를 바라는 야 3당이 반드시 후보 단일화를 이루겠다고 공언하면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그러나 물리적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합의된 내용 없이 시간만 흘러가고 있는것에 대해 '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 아닌가'하는 우려를 가질 수 밖에 없다.
이에 대우조선 노동조합은 하루빨리 야권 후보자 간 합의를 통해 후보 단일화를 위한 올바른 결론이 도출되기를 바란다.

또한, 대우조선 노동조합은 후보단일화가 더 큰 정치, 더 나은 진보를 위한 필연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후보 단일화를 통한 정치개혁과 진보 정치 실현은 시대적 흐름의 필요조건이라는 사실을 확신한다.
따라서 야권 후보의 당선이라는 '충분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후보 단일화 시민 경선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야 3당은 대우조선 조합원뿐만 아니라 전 구성원이 요구하는 후보단일화를 통해 1%의 기득권 세력이 잘사는 정치가 아닌 99%의 서민들이 잘사는 새로운 정치권력을 바라는 모든 사람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놓아야 한다.

거제지역 야 3당의 각 당 후보는 대우조선 노동조합 및 거제 유권자 모임의 바램을 반영해 빠른 시일 내에 후보 단일화라는 기쁜 소식을 거제 시민들에게 전해주기를 바란다.

대우조선 노동조합은 야권 단일후보를 적극 지지, 지원할 것이며 거제지역의 새로운 정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2012. 3. 6
      대우조선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