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거제시장은 “올해는 지역발전의 견인차인 조선산업의 역량 강화와 미래발전 동력의 한 축인 관광산업의 기반 구축에 역량을 집중해 미래성장을 위한 토대를 공고히 다지는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19일 오전 10시30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의 중점시책으로 ▲경쟁력 있는 미래 산업 육성 ▲생동감 있는 창조도시 건설 ▲가슴으로 나누는 희망복지 ▲함께하는 문화, 가치실현 인재교육 ▲희망이 묻어나는 농산어촌 육성 ▲시민이 행복한 섬김 행정 실현으로 정하고 시정지표인 ‘활기찬 경제, 행복한 시민, 미래성장 거제’를 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쟁력 있는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차세대 산업단지를 조성, 전략사업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산업구조 다변화에 집중 투자하고 조선산업 체질 강화를 위해 산업고도화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거제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세제감면을 비롯해 보조금과 융자지원 등 가능한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를 통해 천혜의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관광객들이 제대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의 승패는 거제시의 미래를 판가름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거제-김천 간 철도건설을 비롯해 계룡산 터널 개설사업, 거제-마산 간 국도 5호선, 송정IC-문동 간 국가지방지원도 58호선 건설 등 획기적인 교통망을 갖춰 나가고 주요 간선 교통망과 연계되는 지선 교통망도 효율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약자도 당당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을 설립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서민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저소득층과 장애인들의 자활‧자립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여성의 사회참여와 취업지원을 늘리겠다”며 “특히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결혼이민여성의 직업능력 개발, 일자리 지원사업, 자녀교육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문화예술촌 조성과 시민 누구나 교양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통해 교육경비와 장학기금 지원 등 미래인재육성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권 시장은 올해 거제시의 주요 역점시책인 ▲경쟁력 있는 미래산업 육성 ▲생동감 있는 창조도시 건설 ▲가슴으로 나누는 희망복지 ▲함께하는 문화, 가치실현 인재교육 ▲희망이 묻어나는 농산어촌 육성 ▲시민이 행복한 섬김행정 실현 등 ‘미래성장 거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 시장은 올해 주요 역점시책 발표에 앞서 지난해 거제시가 거둔 성과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설명했다.

권 시장은 지난해 서울 롯데호텔에서 가진 거제시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장 큰 성과로 들며 7474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을 첫 번째 성과로 꼽았다.

지난해 11월 열린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디스테파노 앤 파트너스와 5억 달러, 클라우드 나인크리에이티브와 110억원, 성창기업지주, 인터레저코리아, 거제관광개발, 화성중공업, 원진 등 7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어 투명하고 청렴한 시정을 솔선수범 하겠다는 의지로 시장실을 1층 민원실 내 ‘열린공간’으로 완전 개방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국‧소장실을 주무과로 전진 배치한 것을 꼽았다.

또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최초로 소상공인들을 위해 발행한 거제사랑상품권이 400억원 어치가 팔렸고 이와 더불어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손에 꼽았다.

특히 포로수용소유적공원 개장 12년 만에 유료 관람객 800만명을 돌파, 거제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했고 칠천도는 행정안전부 특수상황 지역개발 시책사업의 일환인 ‘잊혀지지 않는 기억의 섬’으로 선정 돼 거제도의 부속 섬들을 다양하게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편 지역 출입기자단과 일문일답에서  인근 통영,고성과 통합에 대하여  반대의견서을 제출했다며 
시장 개인 의견보다 시민이 주체로 진행되어야기에 여론을 수렴했는데 대체로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 창원시를 보면서 청사 명칭으로 갈등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고 지역민들의 염려가 많다.  거제시는 반대의사지만 논의대상인만큼 청사위치와 명칭 결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을 강조 했으며 

계룡산터널공사와 관련  계룡산터널은 거제시민의 40년된 오랜 숙원사업으로  사업비 9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미뤄지고 있지만 경남도의 긍정적인 검토등으로 2013년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종합터미널 이전 문제와 관련 종합터미널은 전임시장 시절 연초면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가닥 잡았는데 현재 시세가 커지면서 기능적 측면을 고려해 연초면이 최적지가 아니다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신중히 결정할 문제고 이 문제로 지역간 갈등이 없도록 신중하고 종합적으로 분석해 처리할 문제라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으며

 고현항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삼성중공업의 사업포기로 현재 다른 업체들과 접촉하고 있다며  현재 협성 등 몇 개의 업체가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 기본적 입장은 한 푼이라도 더 거제에 이익을 줄 수 있는 업체여야 하고, 거제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담아야 한다. 민간기업 참여를 100% 확신하고 사업완료 후 분양에도 문제가 없도록 주도면밀하게 분석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