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민간과 공공영역이 함께 복지정책을 고민하는 ‘제4기 거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대표 및 실무위원 49명에 대한 위촉식 및 연찬회를 지난 23일 웨딩블랑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제4기 위원들로 대표협의체 22명, 실무협의체 27명, 실무분과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 동안 거제지역의 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내 잠재적 복지자원을 발굴하는 한편, 자원 간 연계협력으로 지역사회 복지자원의 효율적 활용체계를 조성해 나가는 등 거제의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모를 통해 능력과 기획력이 돋보이는 인재를 위촉한 만큼 복지협의체가 더욱 능동적인 활동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민관 복지공동망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가시적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권민호 시장은 “복지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밥상을 차려 놓을 테니 숟가락만 올려놓으라고 말하기보다는, 시민이 원하는 밥상을 차려 주는 복지! 다양한 밥상을 차려놓고 필요한 것을 선택하는 복지! 로 전환 복지가 더 이상 공급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 중심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방향제시와  “이러한 복지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거제시 복지발전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의 복지행복지수 높이기 위해 열정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