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기련)은 2011년 2월부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일반가족과 장애인가족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실시한 가족통합프로그램 ‘일-장춘몽1)’의 그동안의 활동․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가족인형극 ‘희망극단’ 발표회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공연에서는 10개월간의 노력의 결실을 선보였고, 참여가족들은 마지막까지 직접 무대체크, 소품, 복장, 리어설까지 멋진 공연을 위해 하나하나까지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박기련 관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본 발표회는 그동안 활동했던 ‘일-장춘몽’ 사업설명회, 참여가족 수료식, 왼손잡이 주인공의 왼손과 오른손이 친해지는 과정을 여러 가지 상황으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가족인형극 - 사랑손, 형제오리와 다르게 생긴 오리한마리가 주변의 놀림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이 누구인지 찾아가는 내용인 가족동극 - 미운오리사랑을 끝으로 발표회 및 2011년 일장춘몽을 마무리하였다.
이날 발표회는 일-장춘몽참여가족들과 지인 120여명의 지역주민이 발표회에 참여하였으며 이구동성으로 ‘감동적이고, 멋진무대’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고, 참여가족들은 서로에게 ‘지금까지 잘했다. 수고했다.’ 격려하였으며, 한 해 동안 노력의 만족감과 아쉬움이 교차하였다.
박기련 관장은 “열 두 가족이 웃고, 울고, 부대끼며 슬픔과 기쁨을 함께하면서 열 달을 보내고, 한 가족이 되었다. 오늘 공연 너무 멋있고, 가족들이 자랑스럽다.‘ 라며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한편,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은 2012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일반가족-장애인가족 통합프로그램을 통한 인식개선’이라는 목표로 거제지역 장애인식개선을 위해서 앞으로도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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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5.7.2 수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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