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시장이 지난 12일 거제유자 주요 산지인 사등면을 찾았다.

올해 1월에 이어 두 번째인 권 시장의 사등면 방문은 행정 최일선에서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삶 가까이에서 민생을 챙기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섬김 행정’을 실천키 위해서다.
윤병춘 면장으로부터 사곡지역 교육 인프라 구축 등 지역 현안을 보고 받은 권 시장은 사등면은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가진 지역인 만큼 면장을 중심으로 전직원이 합심,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 시장은 김영필 이장협의회장을 비롯 26명의 마을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을 의논했다. 간담회는 올해 초 권 시장 순방 때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권 시장의 추진사항 보고로 시작됐다. 낚시꾼으로 인한 가조도 해안변 쓰레기 문제 해결 방안, 사등 서부지역의 발전 방안, 사등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조속 추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의견을 나눴다.

권 시장은 행정과 주민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느라 애쓰고 있는 마을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민 건의사항들이 하나하나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