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윤영의원 말이 사람잡는다, 마사회 국감지적 |
|
|
|
|
매년 새로운 말들이 마방에 입사하고 있는 가운데 덜 순화된 ‘미순치마’에 의한 인사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윤영 국회의원(한나라당, 거제시)은 9월 27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2011년 한국마사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이에 대한 제도정비와 대응책을 시급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실제로 2011년 3월 26일,(토) 새벽 6시경 제주경마공원 (고)반흥환 관리사가 마방내에서 업무를 보던중 갓 입사한 신마의 돌진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유가족을 비롯한 주위를 가슴을 아프게 했다.
한편 이러한 “미순치마’에 의한 사고는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이 마필관리사측의 입장이다.
선진국들은 미순치 여부의 확인을 위해 육성조교검사를 의무적으로 시실시하고 있으나, 한국은 육성조교검사를 받지 않고도 조교사의 자율적인 판단에 의해 신마가 경기장에 들여보내지고 있어 ‘미순치마’의 의한 사고의 위험이 늘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윤영 의원실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육성조교합격 말의 비율은 27.7%에 그쳐 나머지 72.3%에 해당되는 말에 대해서는 순치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채 마사에서 관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윤영 의원은 “금년 제주경마공원에서 발생한 인사사고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한다” 며 “추후 마필관리사의 안전과 나아가 민간 육성조교훈련장 등 말 기반산업의 발전을 위한다면, 하루속히 선진국과 같이 육성조교검사 제도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마사회측 이에 대한 검토를 지시했다.
|
|
|
|
|
|
|
최종편집 : 2025.7.1 화 09:45 
caramd335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