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발전협의회(회장 조경희)는 9월 8일 고현동 주민센터회의실에서 고현동 발전을 위한 시ㆍ도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도의회 이길종 도의원을 비롯 거제시의회 이형철ㆍ옥영문ㆍ유영수ㆍ신금자ㆍ김은동 의원과 김정용ㆍ옥천석 前 고현동 발전협의회장, 김창수 통장협의회장, 곽영명 주민자치위원장, 황인철 체육진흥회장, 문종균 前 신현읍장, 박명석 前 통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주민 숙원으로 추진한 사업과 내년도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고현동은 화성산호아파트 앞 도로 포장 공사 외 23건 13억 3천만 원을 올해 집행했으며, 내년에는 도시계획도로 소로2-32호선 확장 공사(계룡경로당~고현천대로 구간) 외 19건 사업비 81억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어 지역유지들이 당면 현안 사안에 대해 질의하고 시ㆍ도의원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지들은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버스 주차 공간 확보 문제, 대형 버스 주차 시설이 완비된 대규모 회 센터 건립, 고현동 청사 신축 시기, 시외버스 터미널 이전 문제 재검토 등 거가대교 개통 후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고현동의 상권 활성화 방안을 물었다.

시ㆍ도의원들은 고현동은 상권이 밀집된 거제의 중심동이며, 고현동 번성은 곧 거제시의 발전이므로 다소 침체된 고현동 상권을 살리기 위하여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남도와 거제시, 도의원과 시의원 각자가 자신의 일들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눈에 띄는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황재우 동장도 “내년 주민 숙원 사업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