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개통과 더불어 거제~부산간 시내버스 운행이 지역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거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거제상공회의소가 주최로 거제시민단체연대회의 13개단체및 거제지역언론협의회 14개사가 공동주관한 '거제-부산간 시내버스 운행 관련 시민대토론회"가 성황리 개최되었다
이날 간담회를 겸한 토론회에서는 경상남도교통과 민원담당 강차석계장과 이길종경남도의원 ,경남버스운송사업조합 조옥한이사장 ,부산시내버스운송조합 김인섭 전무,거제시의회 산건위 반대식위원장,거제시옥충표 교통과장,거제경실련 박동철대표가 페널로 참석하여 부산시와 경남도,거제시 입장및 각종법령의 해석으로 부동의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으며 이와함께 지역민의 편익도모을 위해 시내버스 개통은 빠른시일 필요하다는 입장이 대체적으로 우세한 가운데 거가대교 개통의 당위성에 역점을 두고 설전이 펼쳐졌다
원경희 거제상공회의소 부회장은 " 최근 전국적인 관심사항으로 거제-부산간 시내버스운행이 경남도와 부산시간의 입장차 때문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것에 대해 이를 슬기롭게 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 토론회를 주최하게 되었다"고 토론회의 취지을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는 부산시내버스업체와 경남시외버스업체의 사업영역에 대한 확장과 수성에 사활을 걸고 대처하는 모양세로 부산시와 경남도.및 거제시는 버스업체의 논리에 현행 법령에 대한 입장만을 고수했다
이와관련,부산시는 시내버스 운행에 적극적 입장을 표명했으며 경남도는 신중한 반응과 함께 거제시민은 노선신설을 환영하는 분위기였고 토론자들은 대부분 시내버스 운행에 찬성했으나 경남버스운송사업조합은 52대로 현재 운행되고 있는 시외버스의 대안제시을 요구하며 시내버스 노선시설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대해 경남도는 거제-부산간 시내버스 운행에 대해 거제시의 기본입장과 같다” 고 밝혔다. 또한 강차석 계장은 “시내외 버스문제는 시민복리와 지역민의 교통편의적 측면을 고려해 접근하고 있으며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거제시의 방침에 적극 따르겠다” 는것과 부산시가 대승적인 관점에서 이문제에 접근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길종 경남도의원은 “사상에서 출발하는 경남 시외버스가 신평역을 정류장으로 사용하는 문제는 부산시의 반발로 소송이 진행중이다. 부산역에서 거제 고현간 시내버스는 경남도의 반대로 성사되지 않고 있다.” 고 언급했다. 이어 “문제의 접근은 시민편의성이나 만족도가 중요하다. 주민의 이익대신 업체의 편의가 우선되고 있다는 느낌이다. 그 피해는 시민의 몫이 될 것이다. 부산시와 경남도(거제시)는 즉각 협상해야 한다. 법적 제도적 문제를 조율하고 광역교통망으로 접근해야 한다. 시내버스 시외버스 통시통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속하고 꼼꼼하게, 조기개통보다는 적기개통을 목표로 준비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반대식 거제시의회 산건위원장은 공익우선과 시민편의가 최우선이라며“승용차로 거제에서 부산으로 갈 경우 유류대 포함 7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 버스를 타면 왕복 2만원이면 가능하다. 월 통학을 하는 학생들이 아침시간 많은 승객들로 차를 놓치기까지 한다며 “신평을 시내버스 종점으로 하더라도 신평 지상종착역은 정류장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광역환승제를 도입할 경우 시내버스는 3번, 지하철을 이용할때도 200원만 더 주면 된다. 시내버스 운행 어떻게 풀 것인가 고민이 됐다. 부산시는 적극추진, 시민은 환영… 거제시는 눈치만 보고 있는 것 같다. 공익우선과 시민편의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고 말했다.
박동철 거제경실련 대표는 “거가대교가 개통되면서 해상교통이 끊기고 배차간격이 늘어나는 등 버스 수익이 두 배 이상 신장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래시장 상인들은 빨대효과도 우려했다. 이러한 문제접근을 위해 유사한 타 지역과의 자료를 분석해 비교했다” 며 수도권의 사례를 예로 들며
“수도권의 지역상권변화를 서울-용인 등 실제로 타격이 있었다. 타격은 재래시장-대형마트-백화점 순이었다. 이후 2년6개월이 지나 정상을 되찾았고 오히려 규모가 커지기도 했다. 산본도 마찬가지였다.” 며 빨대효과의 영향은 커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며 묹제해결을 위해 새로운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시민의 편익증진을 위해 시내버스 운행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분위기로 토론회을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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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5.7.1 화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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