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제의 효자산업인 조선업이 올해들어 중국을 추월하며 세계조선 수주시장에서 1위자리을 되찾았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올 1분기 조선,해양부분 수주실적은 지난해 동기대비 2배을 넘어서고 있어 2년간의 안정된 일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심해시추선 같은 고부가선인 드릴십과 대형 컨테이너선 같은 선박건조에서 강력한 경쟁자였던 일본조선업체들이 지진여파등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어 고부가선 조선건조기술을 보유한 국내조선업체들이 수주물량을 싹쓸이 하고 있는 형국이다
조선업계에 의하면 대우조선해양은 올 1분기에 34억달러을 수주하여 지난해 수주액 13억 6000만달러의 2배을 상회하고 있으며 삼성중공업도 같은기간 수주금액이 16억 3000달러에서 23억4000달러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조선업 1위인 현대중공업 1분기 수주액 71억을 포함하면 세계조선업 빅3 업체가 1분기 총 128억 4000만달러의 수주액을 달성하고 있다
이와관련, 조선업계관계자는 올해 국내 빅3 업체가 1분기 예상외의 수주성과로 전체 수주실적 목표을 높이고 있다며 고유가영향으로 드릴십과 함께 FPSO 등 해양부분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며 이미발주상담이 진행중인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혀 수주와 관련된 소식이 이어질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원인은 올상반기에 바다위 정유공장으로 불리는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하역설비 FPSO의 발주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드릴십발주와 연계하여 FPSO가 필요 하기때문이다
드릴십이 바다속으로 드릴을 연결해 바다밑바다에 구멍을 뚫으면 이구멍에 관을 연결해 원유을 끌어올리는 설비가 FPSO로 대우조선이 지난1월 프랑스 토탈에 건조하여 인도한 세계최대 규모FPSO 가격은 2조 5000억원으로 일반상선에 비해 영업이익률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한동안 뜸했던 LNG선 발주도 2분기 부터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원전 사태로 천연가스을 이용한 화력발전소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고 있으며 LNG선도 영하 163도 저온상태애서 액화천연가스을 수송하는 LNG선도 고부가치 건조 제품으로 국내조선업체들의 기술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발주사로 부터 평가받고 있다
올 1분기 수주영향에 힘입어 증시에서는 3월중순부터 이달11일까지 단기간에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각각 36,9%와 33,8% 상승률기록과 함께 2007년을 능가하는 조선시장의 호황이 기대된다며 단기과열론까지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허지만 수주증가 예상에도 불구하고 국내조선 업체들은 수익성악화을 우려하고 있는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다
전체 생산원가에서 18%~20%을 차지하는 후판가격이 이달 대폭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등 국내외 철강업체에서 철강석등 원료가격상승을 이유로 후판가격을 반영할 것이라고 조선업체 등에 통보했다
물론, 후판가격 상승등 불안요인도 상존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고부가선 수주로 원자재 상승요인을 흡수할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여 후판가격 상승으로 인한 체질개선은 어느정도 강화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거제지역에는 세계조선빅3업체중 현대중공업을 제외한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이 세계 해양을 누비는 선박과 해양설비을 생산 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현재와 같은 수주현상이 지속될 경우 거제지역은 4만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역조선업체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을 위해 거제시는 업체의 애로점을 파악하여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업체의 고충을 배려하는 종합적인 대책으로 거제지역 경제일선에서 선봉장 노릇을 하는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을 비롯한 협력업체의 사기을 고조시키고 국내 최초의 소득4만달러 거제시대을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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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5.11 토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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