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9번째 고등학교인 연초고등학교(교장 강정일)가 11일 개교식을 거행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학교 대강당에서 거행된 개교식에는 학생들과 교사, 내외빈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강정일 교장은 "연초면의 숙원이었던 연초고등학교가 이 곳 가장 명당자리에 자리잡고 개교하게 됐다"며 거제시의 최고 명문 고등학교가 되기 위해 교사들과 학생들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강 교장은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를 갖춘 인재가 되어야 한다"며 "적극적 도전의식과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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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거행된 연초고등학교 개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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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교육지원청 김복근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첫 입학생을 받은지 한달여 만에 활기와 열정이 가득차 보인다"며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완벽한 시설을 갖춘 연초고의 자긍심으로 훌륭한 학교의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달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지난달 4일 남학생 234명, 여학생 230명 총 464명이 입한한 연초고는 12학급으로 편성됐으며, 교직원 37명이 근무하며, '성실, 정직, 창의'를 교훈으로 바른인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교육목표로 삼았고, 교목은 느티나무, 교화는 동백꽃으로 정했다.
연초면 연사리 394번지 일원에 지어진 연초고등학교는 대지면적 20,947.00m2(6,336.46평)에 건축면적 2,968.25m2, 연면적은 10,957.4m2로 학교 시설은 보통교실 30실과 공용강의실 11실, 특별교실 12실, 관리실, 식당, 급식소, 다목적 강당 등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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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5.11 토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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