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내빈 여러분! 저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가족 친지 여러분! 그리고 저를 지지해 주시는 지지자 여러분! 바쁘신 중에도 멀리서 까지 저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오늘은 더없이 좋은 화창한 봄날입니다. 생동하는 봄의 좋은 기운이 모든 분들에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저가 이 자리에 서서 여러분들에게 드릴 수 있는 인사말의 전부입니다. 몇 번이고 되풀이 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부터는 단지 사설을 덧붙이고자 합니다.
저는 지난 3월 4일 거제시 제1선거구의 경상남도의회의원 재선거가 확정 공고되고 출마의 뜻을 새워 한나라 당적을 가진 당원으로서 당연히 3월 15일 한나라당 공천을 위해 신청서류를 제출하였고, 3월 18일 거제시 선관위에 정상적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객관적인 평가가 월등히 우월하였고, 하등의 하자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민의를 져버린 채 1인의 독선에 의해 공천되지 못하고 배제 당하였습니다.
저는 많은 고심을 하였습니다. 과연 이에 승복하는 것이 옳으며, 정의로운 것인가 하고 제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승복하였을 때 당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충성하며, 저를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의 민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이렇게 하여 일방적으로 묵살당한 민의가 과연 표심으로 결집할 수 있을까, 아니었습니다. 결코 승리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정치는 결단을 요구합니다. 수용하고 기다림도 하나의 결단이요 불복하고 결행하는 것도 또한 결단입니다. 저는 이번 공천 결과에 불복하고 무소속으로 끝까지 민의를 받들고자 결단하였습니다. 저의 이 결단이 옳았다는 것을 지지자 여러분들이 저를 당선시켜서 꼭 입증해 주시기를 간절히 호소 드립니다.
저는 지방자치시대에 있어서 이상적인 정치행보는 일선 기초 자치단체 사정을 제대로 잘 안 이후에 중앙정치를 하는 것이 제대로 할 수 있다고 들었고 또한 이것이 옳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2002년 6.13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거제시의회의원 선거를 시작으로 지방정치 일선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처음의 낙선과 다음의 당선, 민심은 정말 냉정했습니다. 2006년 드디어 민의를 받들어 거제시의회 제5대 의원으로 당선되어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 역할이 다른 다음 역할로 가고자 합니다. 시의원은 아무나 하고 도의원은 좀 나은 사람이, 국회의원은 가장 똑똑한 사람이 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단지 그 역할이 다를 뿐입니다. 그 역할들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할 것입니다.
도의원의 역할은 한마디로 경상남도와 거제시의 발전을 위해 광역단체인도와 기초단체인 거제시와의 사이의 교량적 역할을 잘 수행해 내는 것입니다.
이 가교의 역할을 누가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바로 이 사람 김창성 아닙니까? 여러분!
주변이 더렵혀져서 청소를 합니다. 청소를 해도 해도 끝없이 청소를 해 내어야 합니다. 계속해서 더렵혀지는 이유는 낡아서 노후하거나 위해물질로 오염되기 때문입니다. 태성은 환경을 개선하는 일선에 서 있는 청소업체입니다. 결코 폐기물을 만들어내는 업체가 아닙니다. 그런데 여기에 종사하는 관계자 모두를 아직도 낮추어보는 인식을 감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정치인은 사회적 제도가 시대에 맞지 않아 노후하거나 옳지 못한 오염된 세력을 없애고 개선하기 위해 끝없이 행하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투쟁의 청소부입니다. 그래서 더럽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더럽습니다. 그렇다고 피할 수는 일입니다. 누군가는 앞장서야 합니다.
이 김창성이가 이제까지는 환경청소부에 가까웠다면 이제부터의 김창성은 사회청소부이기를 희망합니다.
민의가 말살된 부당한 공천, 연이은 역대 시장의 구속, 돈 공천 비리, 선거부정 또 뇌물수수! 정말 거제의 정치토양은 그야말로 쑥대밭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 쑥대밭을 갈아 옥토로 만드는 쟁기가 되겠습니다.
이 김창성을 도의원으로 한다면, 여러분과 함께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거제의, 건강한 정치, 행복한 거제를 이룰 것입니다. 꼭 책임지겠습니다. 여러분!
이 길이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이에 맹자 중의 궐기를 옮기면서 인사에 갈음코자 합니다.
“하늘은 장차 어떤 사람에게 대임을 맡기기 위해 먼저 그 사람의 마음을 괴롭히고 육체를 수고롭게 하며 생활을 궁핍하게 하여 많은 시련을 겪게 함으로써 분발하는 정신을 불러일으키고, 견강불굴과 인내하는 힘을 기르게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어떤 고난도 이겨 낼 수 있으며 어떤 어려운 일도 과감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든다.”하였습니다.
이 김창성, 꼭 꼭 지지해 주십시오.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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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5.17 금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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