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는 2010년 3월 2일(수) 본교 교장실에서 그 동안 모아온 동전 저금통을 굿네이버스 경남지부 관계자 분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날 153명의 학생이 810,080원의 작지만 소중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고, 이후 2010년 3월 7일(월) 세계시민교육 이수증(2시간)을 학생 개개인의 이름으로 수령하였습니다.

우리 학교의 교훈 가운데에는 배려라는 덕목이 있습니다.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속의 다른 이들을 위해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인간 본연의 모습이라고 생각해서입니다.

2010학년도 우리 학교는 굿네이버스와 연계한 해외봉사활동 계획을 세워 추진하였습니다. 기부금, 동전모으기를 시작으로 2011년 12월 초에는 의료활동, 구호활동, 교육활동 등으로 네팔 카트만두 해외봉사체험활동도 계획 추진 중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살이, 늘 자신보다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을 위하는 마음과 봉사 정신은 학생 개개인에게 자존감과 남을 위한다는 긍정적 의식을 심어주고 미래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