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거제시장이 지난 3월 16일에 올해 다섯 번째 면․동 순방지로 옥포2동을 찾았다.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시민들의 곁으로 한층 더 다가가고자 최근 시장실을 1층 민원실로 옮긴 권 시장이 면․동 방문을 통해 지역마다 산재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권 시장은 다양한 행정수요에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동 직원들을 격려하고, 옥포2동 전역을 둘러보면서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옥포2동 주민센터 신축공사』현장을 찾아서는 “주민센터의 역할은 행정적인 분야를 넘어 주민들을 위한 열린공간이 돼야 한다”며, “주민센터가 완공되면 지난해 3월에 개관한 시립 옥포 도서관과 함께 주민들이 화합하고 여가를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마지막 공정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옥포 중로 2-3호선 공사』에 들른 권 시장은 “3만여 동민들의 숙원사업이자 옥포 지역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는 본 공사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다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1월 사등면을 시작으로 다섯 번째를 맞는 권 시장의 면․동 순방은 면사무소나 주민센터에서 일부 시민들만을 대상으로 하던 기존의 방식을 과감히 탈피한 것이다. 이는 형식보다는 문제의 본질을 중요시하며, 현장행정을 통해 도출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권 시장의 확고한 소신과 시민을 위한 봉사행정을 펼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