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와 부산을 연결하는 거가대교 통행료에 대해 지역을 대표하는 거제상공회의소 회원들이 지난8일 공동으로 통행료 인하을 주장하는 성명서을 발표했다
현재 거가대교 건립사업비 과다책정의혹등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지역을 대표하는 상공인들이 통행료 인하요구을 위해 1인 시위라도 나서고 싶다는 표명은 통행료로 인한 거제시민들의 심경과 지역경제의 현실을 잘 대변하고 있다
거제상공회의소는 거가대교 개통으로 인한 시간비용의 절감효과 보다 비용부담이 더욱 커져버린 작금의 거가대교 현실을 직시하면서 통행료가 거제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조목조목 지적 했다.
거가대교의 기형적인 차종간 통행료차이를 살펴보면 관광버스의 거제왕복에 거가대교 통행료만 5만원이 들고, 화물차는 6만원이 든다.
통행거리 대비 엄청나게 비싼 이 통행료는 결국 고비용 거제 관광과 높은 물류비로 귀착되어 거제시 생활물가, 관광물가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너무 비싼 통행료의 운송원가 문제로 관광버스업체들과 화물차량 기사들은 가능하면 거가대교 통행을 기피현상이 일부 발생하고 있다
다행이랄까,거가대교 관리 주최인 GK해상도로에서 화물차 3종에 대해 지난 11일 인하조정징수안을 발표하여 다가오는 19일 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그토록 완강하게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불가을 외치던 GK해상도로에서 화물차 일부에 대하여 인하하기로 했다는 진의에 대하여 늦은감은 있지만 거제시민들의 고충을 이해한 점에 대해 경의을 표한다
허지만, 진실로 통행료인하안를 수용하려면 거가대교를 통행하는 전차량에 대하여 인하을 감행해야 할것이다
GK해상도로는 거가대교가 개통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거가대교 관리주체권 매각을 추진했다
또한 거가대교 건립 사업비 부풀리기 의혹에 대하여 현재 감사원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판국이다
이와 연계하여 면피용으로 최근 화물차 3종에 대한 통행료 인하안을 발표했다고 믿고 싶지는 않다
다만 모든 관련성을 연계하면 피치못해 인하안을 발표한 것처럼 인하 타이밍이 절묘하다고 느껴지는것은 왜 일까
거제도는 섬으로 태생적인 한계을 지니고 있어 육로와의 연결이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거제도는 통영시와 대교로 연결되었고 작년12월에는 거가대교로 부산과 연결되어 고립된 섬이 남해안 교통의 중심축으로 탄생했다
또한 거제도는 육지와의 연결로 인한 기대감은 거제시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최대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는 벅찬 감동이었다
국내에서 제주도에 이어 두번째 큰섬 거제도, 바다의 백두산으로 불리는 천혜의 절경 해금강등이 아름다운 자태을 뽑내는 자연의 신비로움이 교차하는 광활한 거제도 해안의 기상 ,
거제도는 원활한 교통접근성으로 전국관광객들이 국내 최대의 절경을 관람할수 있는 관광산업의 인프라구축및 조선산업의 원활한 물동량 운송등으로 나타나는 산업물류비절감등 산업경쟁력 확보에 나타날수 있는 시너지 효과는 세계제1위의 조선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거가대교는 민자사업자가 투자하여 건립되었다
민자사업자도 일정부분 이익을 당연히 보장 받아야 할것이다
허지만 대교는 공익성이 높은 시설이다, 이같은 시설이기 때문에 순수 민자사업자가 선정되었을 것이다
거제시민은 거가대교 탄생의 본질을 훼손하는 행위을 말아달라고 민간사업자에게 요구한다 !
그토록 요원하던 거가대교가 통행료 문제등으로 본래의 취지을 살리지 못한다며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거제시민은 GK해상도로측 관계자및 이해관계기관인 부산시와 경남도는 통행료와 관련, 거제시민및 거가대교 이용자들이 납득할수 있는 합의안 도출을 기대한다
이 증폭되는 총사업비 부풀리기가 사실로 드러나 당연히 통행료가 인하되어야한다고 믿지만, 감사결과와 관계없이 거제시의 경제 현실에 미치는 현 통행료체계의 중대함을 고려해서라도 현 통행료는 시급히 인하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더 나아가 거가대교 건설의 사업비 부풀리기가 사실이라면 그 부분만큼 민자 기여분을 삭감하고, 사업비에서는 이익을 취할 수 없다는 계약내용의 위반에 대한 처벌로 GK해상도로에게서 거가대교 통행료사업권을 박탈할 것을 아울러 주장한다.
거제상공회의소는 거가대교 개통으로 인한 시간비용의 절감효과 보다 비용부담이 더욱 커져버린 작금의 거가대교의 현실을 직시하면서 다음과 같이 현실적으로 통행료가 거제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지적하고자 한다.
거가대교의 기형적인 차종간 통행료차이를 살펴보면 관광버스의 거제왕복에 거가대교 통행료만 5만원이 들고, 화물차는 6만원이 든다. 통행거리 대비 엄청나게 비싼 이 통행료는 결국 고비용 거제 관광과 높은 물류비로 귀착되어 거제시 생활물가, 관광물가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너무 비싼 통행료의 운송원가 문제로 관광버스업체들과 화물차량 기사들은 가능하면 거가대교 통행을 기피하려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중동사태로 인한 고유가 문제로 대형차량을 사용하는 관광업계와 물류업계의 원가상승 고통은 이미 인내할 수 있는 한계선을 넘어서고 있다. 급기야 일부업체들은 통행료 부담에 가까운 거가대교를 기피하고, 기존 거제대교 구간을 돌아오는 사례까지 생겨나고 있다. 결과적으로 거제시 양대조선소에 납품하는 자재물류비는 거가대교 개통이후 전혀 줄지 않았고, 두 번 다시 오지 않겠다고 말하는 관광버스 기사들도 늘어나고 있다.
거제시민이 원한 거가대교는 이런 모습의 거가대교가 아니었다. 따라서 지금의 거가대교 통행료는 대우건설과 GK해상도로의 폭리(暴利)를 구조적으로 보장해주는 것 이상의 의미밖에 없다는 것이 거제상공회의소의 공식적인 생각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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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5.7.1 화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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