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설을 맞아 1월 24일부터 2월 11일까지 19일간을 오염물질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오염물질 배출업소 특별 단속에 나섰다.

이번 특별점검은 설 연휴 기간 중에는 환경단속기관의 휴무로 인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 감독에 공백이 생길 것을 우려해 취해졌다.

특별점검은 설 연휴 전, 설 연휴, 설 연휴 후 3단계로 나누어 시행하며 1단계는 취약지역 특별점검, 자율관리 사전 홍보 및 계도를, 2단계는 배출업소 주변 및 오염하천 순찰, 상황실 설치․ 운영을, 3단계는 배출업소 방지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시는 특별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하고 언론에 공개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국번없이 128, ☎639-3455)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