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와 지역 기관단체들이 설을 맞아 저소득층 및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성금(품)을 지급,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지난 1월 27일 거제사랑의집을 비롯한 사회복시설 15곳을 직접 찾아, 시설종사자와 원생들을 격려하고 준비해온 과자, 생필품 등 설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면․동별로 수급자와 저소득계층 140가구에 거제사랑상품권을 보내 이웃사랑 실천은 물론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경상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독거노인, 가정위탁아동 등 저소득층 346가구에 각 5만 원씩을 송금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거제지구협의회(회장 김삼선)는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190가구(면ㆍ동별 10가구)에 쌀(10kg)과 부식세트(참치캔, 김, 라면)를 전달해 적십자가 구현하는 봉사정신의 참뜻을 실천했다.

경남은행 거제지점(지점장 김일겸)은 360만 원 상당의 가래떡을 만들어 300가구에 전달했으며, 농협중앙회거제시지부(지부장 표정수)는 525만 원 상당의 쌀(10Kg) 250포대를 생활이 어려운 세대에 전달해 공익은행으로서 지역공동체 행복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거제권관리단(단장 정진달)는 과일 100상자와 생수 3,000병을, 거광팔각회(회장 윤병진)는 쌀(10Kg) 70포대를, 제3기 신현농협 주부대학 매화반(반장 이현정)은 쌀(20Kg) 30포대를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시에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품)을 연중 접수받고 있으므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