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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장묘문화, 친환경 자연장 시대 도래 |
| 거제시, 화장비 지원 등 관련조례 전면개정 서둘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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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 등 장사시설의 부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장사시설의 무분별한 설치로 자연환경이 훼손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보건복지가족부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을 전면 개정, 수목장 등 자연친화적인 자연장 제도를 도입하여 오는 5월 26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자연장이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화초·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것으로 사망자 및 연고자의 이름 등을 기록한 표지와 편의시설만을 설치하여 기존 납골시설보다 보건위생상 위해가 없는 친환경적인 방법이다.
자연장지는 설립주체에 따라 공설·사설로 구분하고, 사설 자연장지는 개인·가족, 종중·문중, 법인 등이 설치 가능하며, 시장의 신고 또는 허가를 받아 조성토록 했다.
기존 묘지·장사시설에 비해 설치기준을 완화하고, 자연장을 장려·촉진하기 위해 묘지 설치 시 적용하는 각종 거리 제한 규정을 두지 않았으며, 경사도 21도 미만인 구역에 조성하여 재해로 인한 위험을 방지하고 이용자의 접근 편의를 도모하였다.
또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 및 복구할 수 있도록 시설물의 유지·관리 및 개·보수에 필요한 관리금을 시설물별로 적립하도록 의무화하였다.
아울러, 장사시설의 이용자에게 다양한 장사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장사시설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자연친화적인 방법에 의한 장사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거제시의 2007년도 기준 화장율은 47.1%로 전국 평균에 미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화장 문화를 장려하기 위하여 가족(2개소) 및 문중·종중(3개소) 평장묘 설치 사업비를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화장장 사용료 인상지원 및 개장 화장비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전면 개정하는 등 장묘 문화 개선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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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5.7.1 화 09:45 
caramd335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