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2010년 경상남도 공중화장실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 동안 시는 공중화장실을 효율적이고 청결하게 관리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와 해수욕장 공중화장실에 토일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남녀변기 비율을 개선하는 등 시설기준 및 관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왔다. 또한, ‘해피송’ 음향시스템을 설치, 화장실을 음악이 흐르는 문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으며, 거제8경 액자간판을 화장실 내부에 설치, 공중화장실의 이미지를 개선해 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화장실협회에서 주관한 ‘2010 녹색화장실문화대상’ 경쟁부분에서 장려상을 받은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 평가항목에 걸쳐 고른 평가를 받았다.

신부시장, 양지암 달팽이공원 공중화장실은 최우수화장실 BEST 10에 선정됐고, 웰빙공원 공중화장실은 우수화장실에 선정되는 등 공중화장실관리상태뿐 아니라 공중화장실의 디자인, 내부시설등 모든 분야가 최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중화장실 시설개선과 청결하고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2009년 1월 1일부로 화장실 전담 부서인 문화화장실 담당을 신설, 3명의 전담자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