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황종명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
제140회 거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동안 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심의 등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의원님들의 노고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반대식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세계 조선ㆍ해양 엑스포 개최’ 우리시 유치 의향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세계 조선ㆍ해양 엑스포’개최는 경남도지사의 공약 사업과 중복됨으로 인해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계획과 연계하면서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28일 김두관 도지사 순방시 우리시에서는 ‘세계 조선ㆍ해양 엑스포의 거제시 중심 추진’을 적극 건의하였고, 도지사로부터 ‘주 행사장은 거제가 될 것이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낸 바 있습니다.
경남도에서는 2011년 당초예산에 1억3천만원을 편성하여 ‘기본 구상안 용역’을 내년 상반기 중에 실시한 후, 2011년 연말까지 1억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하여 ‘전문기관의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있으며, 용역수행 과정중에 우리시 중심의 엑스포 개최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는 한편, 전문기관의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면, 민·관 합동 조선해양엑스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폭넓은 협의를 통하여 우리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엑스포 개최시 필요한 가용부지 20만여평의 구체적인 확보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면, 엑스포 개최를 위해서는, 필요한 ‘기본 구상안 용역 및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에 1년여의 기간이 소요되고,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투ㆍ융자심사에 6개월,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에 3개월 등 2년여의 준비기간 소요와 통상 6년전에 국제박람회기구(BIE)에 유치신청을 하여야 하는 기간을 감안하면 부지의 실제 소요시기는 향후 6~8년 이후 정도로 예상되므로, 가용부지 20만여평의 확보는 현재 추진중인 대규모 산업단지의 조성 등을 통해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창원시에서 ‘조선 엑스포’를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는, 경남 유일의 컨벤션센터인 ‘CECO’를 보유하고 있는 창원시의 특성에 기인한 바가 큰 것으로 보여지나 현재까지는 특이한 준비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2012년 여수 엑스포의 경우, 전시구역이 25만여 제곱미터(7만6천여평), 지원 구역 149만여 제곱미터(46만여평)임을 감안해 보면, 세계 조선ㆍ해양엑스포 개최시 창원의 CECO 시설은 극히 부분적인 세미나 시설 정도에 불과 할 것입니다.
우리시에서는 지난번 도지사의 ‘창원 CECO를 활용하겠지만 주 행사장은 거제가 될 것이다’고 답변한 내용을 토대로, 향후 경상남도의 엑스포 개최계획 추진에 있어 우리시의 입장과 여건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두 번째 질문인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전략 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지난 12월 13일 개통한 거가대교는 우리시의 관광문화와 역사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큰 계기가 될 것이며, 접근성의 편리함으로 인하여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QR코드 제작과 모바일 홈페이지 개설, 웹사이트를 통한 일본어 거제관광 홍보와 공항·국제여객 터미널 등에도 우리시를 알리는 와이드칼라·전광판 등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관광박람회 참가와 일본, 중국, 미주지역 여행·관광업계 관계자를 초청 경남도와 협조하여 팸투어를 실시하여 왔습니다.
특히 2011년에는 거가대교 개통을 계기로 “거제 방문의해”를 선포한 만큼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다양한 홍보와 시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QR코드 및 블로그 광고를 년중 실시하고, 김해·제주공항과 부산국제여객터미널 등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하는 장소에 와이드칼라·전광판을 이용 우리시 홍보와 관광객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며, 우리시에 잔존해있는 취도, 장문포성, 칠천량해전공원등 일본 관련 역사·유적들을 소재로 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용역을 검토·준비중에 있습니다.
또한 KTX의 창원·마산역 개통과 함께 열차 이용 관광객의 유치를 위하여 한국철도공사와 공동으로 우리시를 연계하는 상품을 발굴, 유치전략을 수립·추진하도록 하고, 관광 비수기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숙박비, 체험비를 1인당 최고 1만원을 지원하는 인센티브제 시행을 위하여 준비중에 있으며,
국제협력기구인 TPO(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 기구)와 공동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국가를 대상으로 관광포럼 행사 등 유치활동과 한국관광공사 협조 대표축제, 관광홍보 책자를 제작 일본·중국 등에 배포할 계획이며, 중국 및 동남아지역 해외 관광 박람회에도 적극 참여하여 해외관광객 유치활동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숙박시설 대책으로는 단기간에 시설 확충은 불가한 실정이나, 현재 대명콘도가 신축중에 있고 펜션 등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기존 운영중인 삼성호텔, 오아시스호텔 등에서 객실을 증축할 예정에 있습니다.
숙박시설 대책은 장기적으로 시장경제 원리에 따라 민간자본의 투자가 필요한 부분으로 대형 숙박업체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먹거리 대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시 관내 일반음식점은 3천400여 개소로 한식류 889개소, 생선회 381개소, 기타 2천13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153개소의 모범음식점과 멍게․성게비빔밥, 도다리쑥국, 물메기탕, 어죽, 굴구이, 생선회, 대구탕, 볼락구이가 거제8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에 현재 운영중인 모범음식점에 대하여 위생시설, 친절도, 음식 맛, 가격 등 전반적인 재평가를 실시하여 모범 음식점의 서비스 수준을 선진화시키고, 특히 8미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업소에 대하여 맛과 친절도 등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거제의 특성화된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친절 서비스 대책으로는 숙박시설, 음식점에 대한 인터넷예약, 옥외요금표 게시, 숙박요금인하 등을 통하여 관광객의 편의를 확대하겠으며 명예 공중위생 감시원, 소비자 감시원, 관련 지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특별 합동 점검반을 상시 운영하여 업주와 종업원에 대한 현지 서비스교육 및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관광지 주변 숙박업, 음식점 등의 바가지요금, 불친절, 위생서비스 등에 대해 영업자 스스로 자정노력과 인식전환을 도모할 수 있도록 관련지부와 연계하여 영업자 의식전환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겠으며, 시설 개선이 필요한 숙박시설, 음식점에 대한 시설자금 융자 안내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질문인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교통정체 구간의 조속한 도로개설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지난 12월 13일에는 우리 모두가 그렇게 소망하던 역사적인 거가대교 개통식 행사가 있었습니다. 대교가 개통되기까지 수많은 노력들이 있었습니다만, 무엇보다 우리 23만 시민의 힘이 가장 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거가대교의 개통은 우리시에 많은 변화를 가져 올 것입니다만, 교통정체 구간과 병목 구간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하는 교통소통 대책사업이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입니다.
이를 위한 대책으로 우선 거가대교 개통시기에 맞추어 2013년 준공예정인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조기(부분)개통하였고, 신오교 접속도로 임시개통, 신호연동화 사업 등을 비롯해 주요 병목구간이나 우회도로 기능을 담당할 구간의 사업도 현재 추진중이거나 계획중에 있습니다만, 전반적인 사업계획이나 시기적인 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으로 부족한 부분과 보완해야 할 부분은 계속해서 연구하고 다듬어서 궁극적으로 우리 시민이 추구하는 부분을 향해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현재의 정체현상은 금년말까지 무료 개통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으나 거가대교 개통 이후 정체되는 구간은 크게 접속도로인 송정IC부근, 국도대체우회도로의 장평IC, 상동IC, 아주IC 부근으로 파악됩니다.
물론 지금 정체되는 현상을 놓고 기존 국도14호선의 조기확장 필요성을 주장하는 이도 있고, 임시 개통한 국대도의 완성 이후 교통흐름을 본 다음 사업계획을 판단해야 한다고 주문하는 이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부족한 면과 보완해야 할 내용이 무엇인지 면밀히 검토해서 의회와 도로관리청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하에 계속 수정·보완해 나갈 것임을 약속합니다.
다음은 고현방면 시가지 진입차량의 분산대책으로서 수월 자이아파트 정문에서 시도8호선을 연결하는 접속도로 확장계획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 구간은 연장 650미터, 폭25미터의 도시계획도로(대로3-4호선)로서, 그중 해명교까지 330미터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소요사업비 60억원에 대해서는 중기재정계획에 반영하는 등 구체적 개설 계획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만, 제 기능 발휘를 위해서는 결국 국도 대체우회도로에 연결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사업 계획의 구체적인 추진방향과 소요 사업비 조달문제 등에 대해서는 의회와 긴밀히 협의하여 실현 가능한 방안을 조기에 도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국도대체우회도로 상동IC 진·출입로 및 장평IC에서 사곡삼거리까지의 6차로 확장 계획에 대한 내용으로서 그 필요성에 대해서는 시장인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 큽니다.
그간 우리시에서는 거제~통영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노력하여 왔으나 시기적인 면에서 시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 말씀하신 장평IC에서 사곡구간 6차로 확장계획도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연장이 2.5킬로미터에 달하고 지형여건과 과다한 소요사업비 등을 고려, 고속국도 대안으로 시행하여 줄 것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건의할 계획이며, 이후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전체구간이 어렵다면 일부 구간이라도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하겠습니다.
주요 병목구간으로 예상되는 상동IC 진·출입로(도시계획도로, 중로1-5호선) 또한 추가 확장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됩니다만, 이는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 등이 선행되어야 하므로 2011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시 반영하여 조기 시행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고현·옥포 도심지 교통정체구간 해소대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옥포동의 경우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기도 한 고현방면 도심 우회도로인 도시계획도로(중로2-31호선)가 현재 준공단계에 있고 장승포 방면 교통량 수용을 위해 국대도에 접속되는 아주구간의 국도14호선 확장 사업을 얼마 전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와 연계하여 주요 도로에 대해서는 병목구간이나 정체구간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문제발생 구간에 대해서는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음은 구 신현읍 지역에 대한 교통정체 해소방안 입니다.
현재 시행중인 시가지 도로 확장사업으로서 상습 정체구간인 중곡 교차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최근 신오교 접속도로를 임시 개통하여 중곡 교차로 진입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한편, 신호 연동화사업을 추진하여 정체현상을 상당부분 해소한 바 있으며, 중곡 교차로를 우회할 수 있는 연사~오비 구간의 도로도 저의 공약 사업에 포함하여 조기 확장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습니다.
또 국도14호선중 수월지역의 주요 나들목이자 병목구간인 중앙고~중곡 교차로간 1차로 확장사업을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추후 전체적인 교통흐름 추이를 보아가며 신촌 삼거리에서 버스 터미널 구간의 국도14호선 확장계획도 검토중에 있으며, 기존 도심지를 통과하지 않는 노선의 개발도 중요한 사항으로 판단되어 거제공고 뒷편에 국대도 장평 램프 연결도로를 개설하고자 현재 실시 설계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장평지역은 수창아파트~양지초교간 도시계획도로(중로1-1호선)가 국도의 우회기능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 구간의 도로 또한 조기 개설 계획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거제~통영간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이 아닌가 생각해 보면서 의회에서도 우리 23만 시민의 중지를 모으는데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반대식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최종편집 : 2025.7.1 화 09:45 
caramd335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