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복희) 소속 농협주부대학(회장 강복금)은 지난 12월 9일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4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어머니의 마음으로 밑반찬을 만들었다.

240여만 원의 재료를 구입해 돼지고기 불고기, 일미무침, 동태․버섯전 등 5종류의 반찬을 종류별로 통에 포장했다.

포장된 반찬은 12월 10일 여성단체협의회 월례 회의 때 12개 단위 단체별로 배분, 면․동별로 회원들이 부자가정(50가정)을 직접 방문 전달했다.

농협주부대학은 매년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강복금 회장은 반찬지원 사업을 계기로 저소득 한 부모 가족에 대해 우리 모두가 따뜻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적은 반찬이지만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