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회 사
거제시의회 의장
존경하는 23만 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권민호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세월이 참 빠르게 흘러감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벌써 금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정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제6대 의회가 출범한 지도 벌써 반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동안 시민들의 복리증진과 거제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여 오신 동료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그동안 의정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성실한 답변과 자료제출 요구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 권민호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의회와 거제시가 느슨해지지 않도록 항상 지켜봐 주시고, 지도 편달을 아끼지 않으신 각급 시민단체와 언론인, 기자 여러분과 23만 시민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금년 연말에 즈음하여 국가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G20 정상회의 개최를 기점으로 우리나라가 선진국 진입의 가능성을 한층 높인 역사적인 한 해가 된 반면, 국가안보측면에서는 위기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김정일 집단의 북한군은 지난 3월에 천안함 폭침 도발과 11월 23일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자행 하였습니다.
저들의 천인공노할 만행을 겪으면서 우리 모두는 새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게 되며, 유비무환의 국방태세를 더욱 강화시켜야 되겠다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됩니다.
나라를 지키다가 기습 포격을 당하여 전사한 꽃다운 두 분의 해병과 무고한 민간인 희생을 보면서, 북한 김정일 집단의 호전적이고 비인도적인 만행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국가적인 긴장 속에 공무원들은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으며, 대다수의 국민들은 단호한 대북 응징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온 저력으로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굳건한 결속력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더욱 발전해 나아가야 합니다.
23만 거제시민의 염원 속에 거가대교의 역사적 개통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거가대교가 개통되면 다시 한 번 제2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개통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역의 교통대란, 부산과의 역 빨대 효과 등은 우리 시민들이 염려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전 시민이 하나가되어 이러한 부분을 슬기롭게 헤쳐 나간다면 극복하지 못할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 거제시의회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미리 예측하고,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현안 문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왕성한 활동을 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시민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입니다.
이번 제2차 정례회는 오늘부터 12월 24일까지 19일간 개최하게 됩니다.
조례안과 각종 의안, 그리고 2011년도 당초예산안 심의와 시정질문을 하게 됩니다. 일정상 회의기간이 충분하지 못하지만 짧은 시간을 잘 활용하시어, 내실 있고 심도 있는 심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내년 한해 거제시의 살림살이가 되는 2011년도 당초예산안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낭비성 예산은 없는지, 시민의 복리향상과 시정발전에 필요한 사업들이 적재적소에 잘 짜여져 있는지 면밀하게 살펴주시고,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예산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금년 한해도 마무리를 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기 당부 드리며, 날씨가 많이 추워 졌습니다.
계속되는 의정활동 기간 동안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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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5.7.1 화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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