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 경남도의원

현재 이순신대교의 예상 사업비는 1조 2,910억원으로 민자 사업자인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제안한 바로는 해저터널 건설비가 8,910억원, 접속도로 개설비가 4,0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사업은 민자사업으로 추진되었다가 지금은 재정자업으로 정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업을 육상 교량이 아닌 사업비 절감을 위해서 해저터널로 건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선박의 통행과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침매터널로 계획한다지만 거가대교와 마찬가지로 일부구간을 침매터널로 하더라도 중간 ‘잠도’라는 섬을 기점으로 일부구간을 육상부 교량구간은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남해안의 아름다운 섬을 중심으로 한 관광거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업비 절감만을 내세워 전체 구간을 해저로 건설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경남도의 대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06년 저의 도정질문에서 1018 지방도 장목에서 연초까지 9.3Km 구간의 4차선 확,포장을 촉구하였고 전임지사께선 “’09년부터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답변하였고, 경상남도 도로정비 기본계획과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되었습니다.

이후 ‘08년 11월 마산에서 거제간 36.4Km가 국도 5호선으로 승격되었습니다. 국도 5호선의 거제 연장 추진은 경남도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순신대교’의 개설을 위한 것으로 마산지역은 지방도 1002호선을 승격하였고 거제지역은 지방도 1018호선 9.3Km를 국도로 승격하는 것으로 이는 이순신대교의 교량구간과 접속도로 구간으로 활용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거제시도 수차례에 걸쳐 정부에 이 구간을 비롯하여 거제와 통영까지 연결되는 구간의 국도 승격을 건의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경남도는 여러 차례 정부에 국도 5호선과 이순신대교의 조기개설을 촉구하면서 국도 5호선 연장 구간 36.4Km를 건의한 것이 아니라 접속도로 19Km와 교량 6.6Km해서 25.6Km 만을 건의하였고 거제구간 접속도로 개설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전년도 6월 이순신대교의 노선이 확정되었고 부산 지방 국토 관리청으로부터 실시설계가 발주되었는데, 거제구간의 노선인 연초에서 장목구간은 제외되었습니다.

이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거제시내의 도로, 교통량에 대한 아무런 소통대책도 없이 거제시민들의 고통을 오히려 가중시키는 이순신대교와 국도 5호선에 대한 도로 노선과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촉구합니다.

일차적인 이유는 거제시의 정책 판단부족으로 인한 것이었다고 하더라도 경남도도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가대교 개통으로 인한 최소한의 교통량 분산 대책이었던 지방도 1018호의 4차선 개설에 대한 책임도 못 지면서 국도 승격에 대한 판단은 왜 했습니까?

민자사업자의 이익을 위한 것이나 특정지역만을 위한 국도 5호선 개설은 절대 용납될 수 없으며, 이순신대교 개설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거제지역내의 최소한의 교통소통 대책을 갖춘 뒤에 비로소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전남도에는 유인도 280개, 무인도 1,689개 등 1,969개의 섬이 있습니다. 전남도는 이들 섬을 권역별로 묶어 다양한 주제의 해양관광벨트를 만드는 '갤럭시 아일랜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들 사업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가장 큰 관건은 연육교와 연도교의 연결이었습니다.

그래서 서남해안에서 육지와 섬, 섬과 섬을 잇는 연륙·연도교로 모두 12조원을 투입하여 103개 다리를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였고, 현재 35개의 교량은 준공되었고 27개 교량가설 사업비가 4조 6,662억원에 달하지만 2017년까지 준공되도록 되어 있으며, 나머지 41개 교량 가설 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우리 경남보다 이순신대교 명칭을 먼저 사용하고 있는 ‘여수산단진입도로’는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여수와 광양을 연결하는 8,54Km 구간으로 국비 7,695억원이 투입돼 건설되고 있고,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새천년대교’ 건설사업은 교량 7.26Km와 교량 양측 접속도로 3.56km 등 총연장 10.82Km로 턴키(TURN-KEY·설계 시공 일괄 입찰) 방식으로 공사를 발주하여 2010년 7월 공사에 들어가 2020년 완공되며 총사업비 7,900억 원 전액 국비가 투입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남도는 12조원을 확보하여 섬과 섬을 잇는 실크로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SOC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시기가 미도래 하였다“는 이유로 손쉽게 민자 사업자를 유치하려 노력할 것이 아니라 정부의 정책을 변경시켜서라도 예산 반영에 최대한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황당한 것은 이미 ‘이순신대교’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임지사께선 저의 긴급현안질문 답변을 통해 접속도로 개설을 연초까지 확대해서 이순신대교 개통 전에 완료하겠다는 답변까지 하셨습니다. 후임이신 김두관 지사께선 이순신 대교의 개설과 교량구간 설치, 그리고 거제구간인 연초까지 9.3Km 접속도로 개설에 대한 대책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세계 제일의 조선 산업을 기반으로 하여 경남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세계조선, 해양 엑스포 추진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우리 경남은 우리나라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조선 산업의 중심지임과 동시에 세계 제일의 조선 산업 도시이기도 합니다. 조선 산업은 경남지역 ‘08년 수출액 569억 불의 41.6%인 237억 불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조선 관련 수출액 432억 불의 54.8%를 점하고 있습니다.

도내에는 세계 10대 조선소 중 5개사가 입지해 있으며, 신조 조선업체만도 거제내의 대우, 삼성조선을 비롯하여 통영의 성동, SLS, 진해의 STX, 사천의 SPP 등 13개 회사가 있으며, 이들 회사는 5만 2,013명의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고 인건비만으로 ‘08년 4조 1,990억 원을 지출하여 지역경제를 실질적으로 떠받치고 있습니다. 또한 조선기자재 생산 업체들과 선박엔진과 부품 등을 생산하는 연관 산업은 경남 전역에 산재해 있습니다. 
 

전국 수출			경남 수출			부산 수출
총액	조선	비중	총액	조선	비중	총액	조선	비중
4,220	432	10.2%	569	237	41.6%	128	24	18.7%

울산 수출			전남 수출			기 타
총액	조선	비중	총액	조선	비중	총액	조선	비중
788	138	17.5%	290	27	9.3%	2,445	6	0.25%

※ 2008년 기준, 한국무역협회, 선박 및 엔진 등 부품 포함

그러나 경남도는 그 동안 이 명성에 걸맞은 행정지원과 기술지원, 산업단지 조성 등 인프라 구축과 직․간접투자 및 기업유치를 통해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데는 다소 소극적이었던 것이 사실이며, 오늘의 성과는 기업들의 자구노력에 기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세계 각국은 조선 산업을 노동집약 후진국형 산업에서 LNG선, FPSO, 드릴십, 해양플랜트, 크루즈선 등 다양화, 첨단화 되고 있는 고부가가치, 미래 첨단 산업으로 설정하고 기업유치와 외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조선 산업 박람회로 조선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수출 진흥을 위해 세계적인 도시 20여 개소에서 경쟁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전시성 행사만이 아니라 선박의 수주, 신기술 정보의 교환과 국가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으로 인식되어 계속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우리 경남도 이런 추세에 발맞추어 ’06년부터 조선해양박람회를 2년 주기로 창원에서 2회 개최하였지만 지리적인 여건과 역사, 규모면에서 타 개최지를 앞서기 힘든 실정이어서 기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전시회 명	전시기간	전시장소	홈페이지
Viet Ship	'08. 3. 11~14	베트남 하노이	maihoakim―mhk@yahoo.co.vn
Asia Pacific Maritime	'08. 3. 26~28	싱가폴	www.apmaritime.com
Sea Japrn	'08. 4. 9~11	일본 도쿄	www.seajapan.ne.jp
Posidonia	'08. 6. 2~6	그리스 피레아스	www.posidonia-events.com
SMM	’08. 9. 23~26	독일 함부르크	www.smm2008.com
Ship＆Port international india	'08. 10. 23~25	인도 뭄바이	www.portshipinternational.com
Ship＆Port Arabia	'08. 11. 3~5	U.A.E.두바이	www.alfajer.net/shipport
Shipport China	’08. 11. 5~8	중국 대련	www.shiport.com.cn
Marine tech korea	’08. 11. 11~14	한국 창원	www.mtkorea.org
Expomarin2008	'08. 11. 20~23	터키 이스탄불	www.expomarin.com
Middle East Maritime	'08 .12. 14~16	U.A.E 두바이	www.seatrade-middleeast.com
Maritime Vietnam	'09. 2. 25~27	베트남 호치민	www.maritime-vietnam.com
Europort lstanbul int'l Maritime Exhibition	'09. 3. 25~28	터키 이스탄불	www.europorteurasia.com
INMAX Malaysia	’09. 4. 1~3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www.maritimeshows.com/malays
Nor-Shipping	'09. 6. 9~12	노르웨이 오슬로	www.nor-shipping.com
INMAX india	’09. 10. 3~5	인도 뭄바이	www.inmaxindia.com
Marine  Indonesia	'09. 10. 14~17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www.pamerindo.com
Komarne	'09. 10. 21~24	한국 부산	www.komarine.net
EUROPORT MARITIME	’09. 11. 3~6	네덜란드 로테르담	www.rotterdammaritime.nl
Marintec China	'09. 12. 1~4	중국 상해	www.marintecchina.com

세계적인 5대 선박박람회로는 독일 조선기계마린산업전(SMM), 그리스 선박조선기자재전(POSIDONIA), 노르웨이 조선선박전시회(NOR-SHIPPING), 중국 상해 선박 및 조선기자재전(MARINTEC CHINA), 부산 국제조선해양산업전(MARINE WEEK)으로, 이들 박람회는 63년부터 국가의 기간산업으로써 조선 산업의 위상과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을 도모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집중 육성해왔으며, 그리스 박람회의 경우 80여 개국에서 1,729개 업체가 조선과 기자재, 요트, 항만장비 등 신기술과 관련된 부스를 설치하는 등 전 세계적인 외교력을 과시하여 국제적 위상도 높이고 있습니다.

저는 김두관 지사께 우리 지역의 최대 강점인 조선과 배를 테마로 하여 2018년 세계엑스포 개최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배는 물건을 싣고 나르는 운반 수단이고, 이 배를 건조하는 것이 조선업으로 예로부터 배는 모험과 낭만의 대명사로 여겨졌었습니다.

EXPO(Exposition)는 상품의 매매교환 또는 문화의 정보를 교환하는 장에서 비롯되었으며, 전시회나 설명회의 의미를 포괄하지만 국제박람회사무국(Bureau of Inter -national des Exposition, 약칭 BIE) 공인 EXPO는 상업성을 배제하고 있습니다.

역대 EXPO는 인간, 문화, 경제, 평화, 스포츠, 레저, 환경, 섬유, 농업, 건설, 원예, 물, 해양, 에너지, 테크놀로지 등을 주제로 105회가 개최되었으며, 우리나라는 ’93년 대전 EXPO와 2012년 개최 예정인 여수 EXPO가 있습니다. 국가별 EXPO 개최횟수를 보면 미국이 30회, 영국 14회, 프랑스 12회, 벨기에 7회, 이탈리아․스페인 각 5회, 일본 4회 등 76%인 80회가 선진국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선진 각국이 이처럼 2~3년마다 개최되는 EXPO를 집요하게 고집하는 이유는 EXPO가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국제행사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전 세계로의 파급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먼저, 개최 국가와 도시를 전 세계에 알리게 됨으로써 얻는 국가 이미지와 외교력 향상에 따른 개최 도시의 상징성과 홍보 효과가 매우 큽니다.

둘째, 세계적으로 수천만 명이 동시에 EXPO 행사장을 방문하게 됨으로 인해 경제 유발 효과와 기술력 향상은 물론 관광산업의 중흥은 가히 천문학적인 것이며, 수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까지 있습니다.

셋째, 관련 기술 분야의 투자 및 협력체계의 구축, 세계적인 마케팅과 함께 관련 업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산업인프라 구축 및 성장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넷째, 국가의 지원을 통한 인근지역 간의 도로, 항만, 고속도로, 교량증설 등 SOC 시설투자를 단기간에 수조 원 이상 확충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됨은 물론 컨벤션센터와 전시장, 호텔 등 국제적 수준의 비즈니스 타운이 조성될 수 있을 것입니다.

경남도내 신조 조선소 현황

No.	업 체 명	매출액   (억원)	대표자 (종업원:명)	공장위치	주요생산제품
1	삼성중공업(주)	8조5,190	김징완 (11,326)	경남 거제시 신현읍 장평리 530	드릴쉽, LNG선 해양플랜트,대형컨테이너선
2	대우조선해양(주)	7조1,048	남상태 (12,365)	경남 거제시 아주동 1	LNG선, 해양플랜트, 대형컨테이너선, 군함
3	STX조선(주)	2조1,290	김강수 (2,700)	경남 진해시 원포동 100번지	컨테이너선, 벌크선, LPG선, 탱커선
4	성동조선해양(주)	5,664	유관홍 (1,850)	경남 통영시 광도면 황리 1609-2	컨테이너선, 벌크선, 유조선 등
5	SLS조선(주)	4,679	최동수 (1,115)	경남 통영시 도남동 227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자동차운반선, 유조선
6	SPP해양조선(주)	3,407	이낙영 (558)	경남 사천시 사남면 초전리 1988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컨테이너선
7	SPP조선(주)	3,421	이낙영 (496)	경남 통영시 광도면 황리 1609-4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컨테이너선
8	(주)21세기조선	3,156	황계주외1 (297)	경남 통영시 봉평동 14-1	화학제품운반선, 유조선
9	삼호조선(주)	3,138	임문규외1 (265)	경남 통영시 도남동 459-6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유조선,
10	(주)녹봉조선	1,275	유정수 (90)	경남 거제시 사등면 성포리 21-4번지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유조선

11	(주)천해지	1,038	신재직 (142)	경남 고성군 동해면 장기리 1	블록제작
12	진해중공업(주)	15	배화탁 외1(16)	경남 진해시 대죽동 1-2	바지선 등
13	성동산업(주)	1,000	정홍준 (90)	경남 마산시 양덕2동 974-15	블록제작

   ※ 매출액은 2007년 기준임, 진해중공업, 성동산업은 2006년 말 기준

이제껏 경남은 세계 제일의 조선도시라는 브랜드화된 상징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맹이 없는 일회성 국제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수십억 원씩 지출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우리가 가진 것을 세계 최고의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최근 선박 수요의 감소로 인해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조선 업체들에 대한 효율적이고 성과 위주의 지원 정책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거제는 세계 조선 산업의 메카임과 동시에 연간 1천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경남 최대의 관광지로, 올해 거가대교의 개통과 2018년 이순신대교의 개통,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의 연장, 신항만 조성, 조선테마파크의 준공 등으로 조선 전시공간과 함께 향후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까지 갖추게 될 것입니다.

저는 EXPO는 산업과 경제를 테마로 한 것이기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세계 최고의 조선 산업과 기술력, 거북선과 전통 배, 요트, 문화와 문명 등을 주제로 추진한다면 대의명분과 소재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사께선 거제를 축으로 하여 인근 통영과 고성, 창원, 사천, 김해를 잇는 조선벨트의 재도약과 경남도의 경제성장을 위해 2018년 세계 조선 엑스포의 개최를 추진하실 용의가 있으신지, 이의 추진을 위한 전략팀 구성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서

3. 2018년 세계 조선 엑스포 개최 추진 제안

김해연 의원님께서 우리 도의 세계최대 조선해양산업 인프라와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8년 세계조선 해양엑스포 개최를 추진할 용의가 없는지에 대해 물으셨습니다.

의원님께서 앞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우리 경남은 세계10대 조선소 중 4대 조선소를 비롯한 13개의 조선소와 850여개의 조선해양 산업체가 입지해 있습니다.

또한, 조선해양 분야의 신성장 동력으로서 LNG선과 드릴십(원유시추선), 원유시추저장시설(FPSO) 등 해양플랜트를 도내 메이저 3사에서 국내 수주량의 85% 이상을 생산함으로써세계 최대의 조선해양산업의 집적지이자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생산과 기술의 거점 지역입니다.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2018년 세계조선해양 엑스포 개최는 조선해양산업과 경제를 주제로 한 국제행사로서국제박람회기구의 인증과 유치 가능성, 재원 조달계획, 실현가능성, 시의성, 정부의 국제행사 심의 등 전문기관의타당성 검토와 종합적인 분석을 거친후 추진되어야 할 사안으로 우리 道의 조선해양산업의 국제적인지도와 1592년 임진왜란시 세계최초철갑선인 거북선의 역사성, 미래성장 산업으로 추진 중인 요트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남해안의 관광자원과연계한 산업엑스포는 국제적인 행사로서개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에 우리 도에서는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세계조선해양 엑스포 개최 검토를 위하여 2011년도 당초예산에 기본구상안 용역비 1억 3천만원을 반영하겠습니다. 기본구상안 용역에 이은 전문기관의 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분석과 검토를 거쳐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김해연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 이순신대교 건설과 접속도로 개설

󰊱 거제～마산간 국도 5호선 건설사업의 목적은？
〔답변〕
○ 거제 조선산업과 창원․마산의 기계산업 연계로 해양경제권 구축 
남해안시대 개발계획과 연계한 도로망 구축으로 해양관광개발 촉진

󰊲 거제～마산간 국도 5호선 사업현황에 대하여？
〔답변〕 
거제시 장목면 송진포리 ～ 마산시 우산동
- 연장 : 24.94㎞〔접속도로 18.65㎞, 교량(터널) 6.29㎞〕
- 폭 20.0m(4차로)
- 정부재정사업으로 추진 
추정사업비는 육지부 3개구간 4,917억원, 해상구간 7,259억원으로서 총 1조 2,176억원임.

󰊳 거제～마산간 국도 건설사업에 대한 그 동안의 추진사항은？
〔답변〕 
‘08.9.10 정부의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11.17일 국도노선으로 지정되었음.
※ 국도 5호선 연장(기점 조정) : L= 36.4㎞, 마산 현동(국도2호) → 거제 연초(국도14호) 
현재 접속도로 구간은 ‘09.6월부터 ’10.12월말 준공예정으로 부산국토청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중에 있으나, 타당성재조사(‘10.3.17～’10.12.31) 관계로 과업기간이 ‘11년도 상반기까지 연기될 예정이며, 
해상구간은 ‘09.1.2 쌍용건설 컨소시엄에서 민간투자 제안 후, 국토해양부에서 ’10.5.25 민자제안서 반려 및 재정사업 추진 결정되어, 육지부 접속도로 구간과 연계시행을 위하여 타당성 재조사 중에 있음.
󰊴 섬연결 교량의 관광자원화가 필요한데, 사업비 절감만을 내세워 전체구간을 해저터널로 건설하는 것에 대한 도의 대책은？
〔답변〕 
남해～통영～거제를 연결하는 오션브릿지 등 새로운 도로망 구축으로 세계적 해양휴양관광지 조성을 위하여 ‘10.9.1 국도 5호선 연장을 중앙정부에 건의한 바 있으며, 
특히, 이순신대교는 안전성을 담보한 미관이 우수한 교량구간이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음.

󰊵 거제～마산간 해상구간 공법(교량 → 터널) 변경사유는 무엇인지？
〔답변〕 
도로관리청인 부산국토청에서 교량에서 해저터널로 공법을 변경하는 사유에 대하여는 과업수행중인 관계로 노선 및 공법결정 전에는 명확한 입장표명을 할 수 없다고 하나, 세부내용을 파악한 바에 의하면,
① 어업권 등 보상과다
② 군사시설 및 항로확보(삼성중공업 타워크레인 188m)를 위한 형하고(200m정도) 증가 필요
※ 이때 횡풍 등에 의한 차량주행에 문제가 있음.
③ 형하고 200m정도 상향시 시․종점부의 종단경사 급구배 형성
④ 교량사업비 과다(공사비가 터널보다 약 4,000억원 고가)
⑤ 기타 태풍 등 자연재해 취약(안전성 확보)

연초～장목구간 조기 시행방안은 무엇인지？
〔답변〕 
30대 선도프로젝트 사업으로 시행중인 거제～마산간 국도 건설공사와 연계한 도로망 구축으로 거제시 관내 국도 14호선 간선기능 회복과 교통 지․정체 해소를 위하여 
「국도5호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국도 5호선 시점(국도 14호선 접속부)인 거제시 연초까지 연장 시행하여 줄 것을 강력하게 중앙정부 등에 건의 필요(지역 국회의원 협조 절실) 
거제～마산(1,2,3,해상구간) 완료 후 교통추이를 감안하여 시행한다는 견해에 대하여 우리 도에서는 지속적으로 국토해양부와 부산국토청 등에 건의하여 「거제～마산간 1, 2, 3구간」 및 해상구간과 연계 사업 추진되도록 노력.

거제～마산간 국도 5호선 건설사업에 대한 2011년도 국비 확보 현황은？
〔답변〕 
거제～마산간 국도5호선 건설사업 2011년도 예산확보액은 50억원임(기획재정부 반영액)

국도5호선 조기개설 건의 중 거제구간(연초～장목간 12.4㎞)은 언급조차 하지 않은데, 대한 도의 대처실적은？
〔답변〕 
2010. 1월부터 ‘11월 현재까지 중앙부처(국토부, 부산국토청 포함), 국회 등 관련기관 출장 9회 건의 
2010년 12월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거제시 관내 교통 지․정체 해소와 국도 14호선의 간선기능 확보를 위하여 연초～장목간 조기개설 공문 3회 건의

실시설계 발주구간 중 연초～장목구간 제외사유는？
〔답변〕 
2009. 12월 교통수요 예측결과 최종 목표연도(2035년) 14,735대/일로써, 차로수 2차로로 분석됨. 
부산국토청에서는 창원시 우산동～거제 장목간 사업 우선 개통 후, 교통추이를 감안하여 추가사업 결정
이순신대교와 국도 5호선에 대한 노선과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 요구에 대한 경남도 입장은？
〔답변〕 
남해～통영～거제를 연결하는 오션브릿지 등 새로운 도로망 구축으로 세계적 해양휴양관광지 조성 및 동남권 신산업벨트 물동량 수송체계 확립을 위하여 국도 5호선의 노선을 거제 연초에서 통영 한산도, 남해 창선까지 연장 건의한 바 있음. 
이순신대교를 포함한 국도 5호선 건설사업은 ‘08.11.17 국도 노선지정령 개정으로 국도로 승격되어 부산국토청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특히, ’08.9.10 광역경제권발전 선도프로젝트사업으로 선정되어, 2011년도 정부예산(안) 50억원이 반영되어 국회 심의 중에 있음. 
국도 5호선 상의 이순신대교와 연초～장목구간에 대하여는 교량구간 설치와 창원시 우산동에서 거제시 연초까지 연계 사업이 추진되도록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토록 하겠음.

이순신대교 개설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거제지역내의 교통소통 대책은？
〔답변〕 
거제시 관내 교통량 증가 등에 따른 국도 14호선의 도로기능 확대와 연계도로망 확충을 통한 대책수립 추진으로 거제 도심의 교통체증을 해소코자 하며, 
주요내용은
- 국도대체우회도로 조기개통(상동～아주)과 국도14호선(송정I,C～아주하용소) 조기확장 지속건의(부산청)
- 통영～거제간 고속국도 및 국도5호선 건설(1,2,3구간, 연초～장목, 상동～명진)이 조기 시행될 수 있도록 노선연장, 국도건설 5개년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조기착공 건의(국토부, 부산청)
- 거제시 추진 도로사업의 예산집중 투자(174억원)로 조기 개통

지방도 1018호선의 4차로 개설 책임도 못 지면서 국도승격을 건의한 이유는 무엇인지？
〔답변〕 
지방도 추진 시, 열악한 지방재정 형편상 장기간 사업이 불가피하여, 국도로서 국비를 받아 추진하는 것이 지방도 사업 추진 시 보다 조기 개설에 유리하다고 판단하였고, 무엇보다 국도의 간선기능이 인정되어 노선 승격 결정(국토해양부) 
2008.11.17 국도로 승격됨에 따라 지방도 사업계획 제외

전임지사께서 접속도로를 거제시 연초까지 이순신대교 개통전 완료 답변 하였는데, 이에 대한 도의 입장은？
〔답변〕 
국도 5호선 건설사업은 ’08.9.10 광역경제권발전 선도프로젝트사업으로 선정된 우리 도의 중점 현안사업임. 

국도 5호선 상의 이순신대교와 연초～장목구간에 대하여는 교량구간 설치와 창원시 우산동에서 거제시 연초까지 연계 사업이 반드시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중앙정부 등에 적극 건의토록 하겠음.

이순신 대교 명칭사용에 대한 도의 입장은？
〔답변〕 
부산국토청이 삼성중공업 타워크레인 통과 등을 고려하여 해저터널 추진으로 공법변경을 추진함에 따라 교량명칭은 무의미해 졌음. 
그러나, 우리 도에서는 해상구간 중 일부구간에 대하여 지속적 교량건설을 건의토록 하겠고, 그 결과에 따라 이순신대교 명칭을 적극 부여토록 최선을 다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