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오후 2시부터 거제시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거제시(시장 권민호) 「일자리 구하는 날 ‘19-day'」취업박람회가 35명을 채용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구직 열기를 보였다. 28개 구인 업체가 참여, 110명의 구직자를 면접해 35명을 현장에서 채용했다. 또한, 6여명이 2차 면접을 통해 추가로 채용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구인업체 외에도 거제고용센터, 거제여성인력개발센터, 노인일자리지원센터, 경남여성새로일하기지역본부, 옥포복지관고령자인재은행, 대한노인회거제본부가 참여해 취업 관련한 프로그램 안내와 상담 및 진행을 도왔다. 면접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및 메이크업 요령과 타로점 보기 행사도 같이 진행해 행사 참여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구직자들은 면접요령, 직업 적성검사, 이력서 작성 요령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준비에 필요한 사항들을 익히는 계기가 되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이 같은 취업박람회를 열 계획이며, 이번이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인데 두 번의 행사 경험을 통해 내년에는 더욱더 내실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