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 몽돌 해수욕장이 '2010년도 우수해수욕장 20개소'에 선정됐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11월 17일 전국 우수해수욕장 20개소를 선정·발표하고 "올해 개장한 전국 31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시·도에서 우수하다고 자체평가한 해수욕장을 추천받아 서류심사를 하고, 직접 현장조사를 걸쳐 20개를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우수 해수욕장은 학동 해수욕장을 비롯 경남에서는 남해 송정해수욕장, 부산의 광안리와 다대포해수욕장, 인천의 하나개, 울산의 일산, 강원도의 경포대, 속초, 화진포, 동호, 충남의 춘장대, 무창포, 전북에 선유도, 전남의 남열, 외달도, 우전, 경북의 월포, 대진, 제주도의 이호, 중문까지 20곳이다.
우수 해수욕장의 선정기준은 부당요금 근절 등 운영부분과 화장실, 샤워시설 등 시설 부분 및 수질·환경부분 등 5개 부분에 대해 서류확인을 하고, 또 다시 국토해양부에서 직접 현장조사를 통해 엄격하게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 해수욕장에 대해서는 화장실·샤워장 등 시설개선비 지원 등 3~4천만원의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해수욕장을 4계절 국민 휴양지로 개발해 '다시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해수욕장 제도정비 및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8년 우수해수욕장에서는 구조라해수욕장이, 2009년에는 와현해수욕장이 선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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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5.9 목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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