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매년 휴가철마다 되풀이 되는 해수욕장 주변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바가지요금 전액환불 보상제를 시행키로 하고 참여업소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참여한 업소를 포함 일운면 망치리, 남부면 갈곶리 등 해수욕장 뿐만아니라 인근 관광지 숙박업소에도 참여를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집기한은 이달 23일까지로 지난해 시행했던 구조라, 와현, 명사, 학동, 덕포, 농소, 흥남 등 7개 해수욕장과 올해 추가로 일운면 지세포리와 망치리, 남부면 갈곶리 등 3개 관광지가 참여대상 지역이다.
이들 지역 내 영업을 하고 있는 음식점, 숙박업소, 파라솔 대여점, 사설 주차장이라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
지난해 경남도의 해수욕장 바가지요금 환불제 평가 결과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이 최우수, 와현모래숲해변이 장려를 수상, 총 6천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은 바 있어 많은 업소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남도와 거제시는 올해도 참여율이 높은 지역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참여업소에는 거제시 관광 홈페이지에 업소 소개는 물론 안내 팜플릿, 옥외가격표, 입간판과 같은 홍보물을 제작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여름 처음 시행한 바가지요금 전액환불제는 7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128개 업소가 참여하여 71%의 높은 참여비율을 보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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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5.7.1 화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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