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초등학교(학교장 이수욱) 영어동극부가 지난 11월 13일 (토), 진주 가좌초등학교에서 열린 경남초등영어연극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경남초등영어교과교육연구회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올해 13회를 맞았으며, 계발활동 부서에서 활동해 온 옥포초 영어연극부원 6학년 10명(신명진, 김은지, 전희원, 최고은, 강윤아, 박소담, 손선영, 옥소정, 김수영, 김예림, 김주은), 5학년 3명(강현지, 김예지, 옥선우) 총 14명의 학생들은 이 날 무대에서 열연을 펼쳤다. 학기 초부터 대회 전날까지 매일 두 시간 이상 연습에 참여해 온 학생들은 그동안 힘들기는 했지만, 영광의 대상 수상 소식을 듣자 환호성과 함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도를 맡은 김지인 교사는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주제로 “규중칠우쟁론기”라는 한국 그림책을 영어극본으로 바꾸어 영어연극으로 연출하였으며, 연극부의 유창한 발음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의 호응이 좋았던 것 같다고 하였다. 그리고 준비하는 동안 많이 도와주신 선생님들,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수욱 교장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