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물가상승에 대비한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9월 6일부터 20일까지 추석 대비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매점매석, 담합행위, 불공정 거래행위 신고·접수, 특별점검 대상품목에 대한 물가동향을 관리한다.
최근 폭염·폭우 및 태풍 피해로 농·수산물 등 신선식품의 출하량이 감소, 가격이 급등했지만, 추석 물가안정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농·수산물의 방출 물량을 확대·공급함에 따라 가격이 안정될 전망이다.
또한 시는 명절 분위기를 틈타 제수용품 및 개인서비스 요금의 가격상승을 우려, 추석 중점관리 품목을 선정, 집중 관리함으로써 서민생활의 물가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추석 중점관리 품목은 농·축·수산물 중 무, 배추,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밤, 대추, 명태, 고등어, 갈치, 조기, 오징어 등 15개 품목과 개인서비스요금 중 이용료, 미용료, 목욕료, 찜질방 이용료, 삼겹살(외식), 돼지갈비(외식) 6품목 등 총 21개 품목이다.
한편 시는 분야별 합동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위반, 계량기위반,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와 과다 인상품목의 가격안정 지도 등 불공정 상거래행위에 대해서도 지도·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예방과 가스사용에 따른 안전조치 등 복합적인 지도․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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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4.26 금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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