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거제시장은 8월 5일부터 6일까지 거가대교 접속도로 건설 현장 등 관내 대형사업장을 방문하여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지난 7월 1일 취임 후 시정 전반에 걸쳐 현안 업무보고를 받은 뒤 대형 사업장 10곳을 선정 직접 현장을 돌며 현재 추진사항과 공정률, 문제점과 예산 절감 방안 등을 다각도로 파악했다.
이번에 방문한 주요 사업장은 신오교 접속도로 확포장 공사(고현), 거제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연초), 거제 맹족죽 관광 체험상품화 사업(하청), 거가대교 접속도로 건설공사(장목), 사곡～거제간 도로 4차선 확포장 공사(거제, 사등), 거제 스포츠파크 조성사업(거제), 거제 포로수용소 테마파크 조성 사업(고현),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2공구 공사(장평, 일운), 거가대교 민자구간 건설사업(부산), 거제 드비치 골프클럽 조성사업(장목) 등 10곳이다.
약 93%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거가대교 접속도로 공사장을 방문하여 감리단장의 사업설명을 들은 후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거가대교 개통과 관련하여 교통 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 하고 도로공사로 인하여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완벽한 시공을 당부했다.
거제시 생활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장에서는 연접 부지에 설치되는 매립장과 연계하여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고 특히, 공사장은 바다에서 바라보면 훤히 보이는 곳으로 외형적인 미관에도 관심을 기울여 전망이 좋은 만큼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친환경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오교 접속도로는 향후 고현항 매립사업과 연계됨으로 불필요한 예산이 투자되지 않도록 잘 검토하고 맹종죽 관광 체험 상품화 사업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좋은 사업이므로 자연을 최대한 살려 웰빙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가꾸고 맹종죽을 이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하청면의 맹종죽을 대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거제～사곡간 4차선 확․포장 공사는 너무 장기간에 걸친 사업이므로 최대한 공기를 단축하여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하고 거제스포츠 파크 조성공사는 사업도 중요하지만 사업 후 전국에서 많은 이용객이 올 수 있는 방법을 지금부터 차근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국도대체 우회 도로는 극심한 도심의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시행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거제 포로수용소 테마공원 조성은 기존의 운영중인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관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므로 앞으로 거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내․외부 공종 하나하나마다 심혈을 기울려 달라고 했다.
내년 2011년은 거제방문의 해이며 거가대교가 개통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지금부터 모든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마련하여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또한, 권 시장은 앞으로 예고 없이 수시로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완벽한 공사 시공은 물론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지도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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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4.28 일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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