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용규) 청소년수련관『돋을볕 방과후아카데미』청소년들은 7월 29일(목)부터 30일(금)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출발! 직업탐색 특공대~”여름 캠프를 다녀왔다.
뜨거운 햇살도 아랑곳 하지 않고 독립기념관, 직업체험 테마파크 등 다양한 곳을 체험한 방과후 청소년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애국의 의미와 불투명한 미래의 직업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특히 6학년 김은별 학생은 독립기념관을 견학 후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면 선조들의 지혜도 배우고 또다시 나라를 빼앗기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였다.
돋을볕 청소년들은 미래에 갖게 될 직업에 대한 막연한 생각보다 좀 더 구체적인 직업탐색을 위해 직업체험 테마파크에서 신문사의 신입기자로 키자니아의 곳곳을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여 신문을 만들고, 주식투자의 간접체험을 통해 투자의 개념을 이해하는가 하면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뷰티아티스트가 되어보기도 하였다.
또한 모의재판 경험을 통하여 시민으로서 지켜야할 법과 질서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으며, 고층빌딩을 넘나드는 빌딩 클라이밍 활동을 통해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인내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라디오 DJ, 교통경찰, 증권회사 직원 등 다양한 체험을 하였다.
인솔자는“여러 가지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스스로 잘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 등 적성에 맞은 진로를 선택하여 미래에 행복한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번 캠프를 계획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젖소와 한우, 양과 타조가 있는 대관령으로 이동한 돋을볕 청소년들은 시원한 풍차(풍력발전기)를 보며, 광활한 연초록 위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산양들에게 근처에 있는 풀을 들고 직접 먹이를 주면서 대자연과 하나 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돋을볕 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에서 청소년들의 방과후 활동 및 생활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08년부터 운영하여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욕구를 충족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기본주요교과와 특기적성프로그램, 체험활동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2009년에는 전국 방과후아카데미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
최종편집 : 2024.4.28 일 15:17 
caramd335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