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여성협의회는 지난 6일 창원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5회 경상남도 여성주간 기념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부인(김성희), 시장부인(박세정), 여성단체협의회장(김복희)을 비롯한 여협 임원 32명이 참가했다.
‘일과 생활이 조화롭고 여성․가족이 건강한 사회’라는 주제아래 개최된 이번행사에서는 도내 700여 명의 여성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특강, 녹색생활 실천 결의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 여성발전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는데, 거제시에서는 여성자원봉사대 김문순(57세) 회장이 여성복지향상과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문순씨는 거제시 여성자원봉사대 회장을 역임해 오면서 230명의 회원과 함께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사업, 독거노인 이불빨래 지원, 여성의 인권보호와 피해여성 지원 등 남다른 사명감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해 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성주간은 여성발전기본법에 의해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남녀평등촉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를 여성주간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한편, 거제시에서는 여성주간 기념으로 7월 10일 거제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도전! 거제여성 페스티벌이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하고, 가정상담센터 주관으로 유스호스텔에서 부부워크샵이 개최된다.
또한, 어려운 형편 속에서 꿋꿋하게 가정을 꾸려나가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들의 질병예방을 위해 7월 한달 동안 거제시 여성단체협의회와 거제백병원 주관으로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 35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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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5.7.2 수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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