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거제대교 입구와 사등면 대리마을 앞 국도변 대단위 유채꽃 단지에 유채꽃이 만발, 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이 유채단지는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장용)가 사등면 신계들 일대에 ‘경관보전직불제 지원사업’으로 3ha의 넓은 면적에 지난해 11월초에 파종해서 조성한 것이다.

노란 꽃망울을 일제히 터뜨린 유채는 푸른 바다와 어울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하는 대표적인 봄꽃으로 장관을 연출, 거제를 찾는 방문객과 가족단위 상춘객의 새 볼거리가 되고 있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의 자연학습 견학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유채단지 등 경관작물 재배면적을 대폭 확대, 농촌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 더불어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농촌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