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언론협의회가 주관한 6.2지방선거 거제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가 각 후보들의 열띤 토론과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나라당 권민호, 민주노동당 이세종, 진보신당 김한주, 무소속 이태재, 유승화 후보 등 5명 전원이 참석, 장장 2시간30분간 진행됐다. 거제신문, 새거제, 거제중앙신문, 거제내일신문, 거제타임즈 모닝뉴스, 거제인터넷뉴스, 거제뉴스, 거제인터넷신문, 뉴스앤거제, 거제나우 등 지역 언론매체가 총동원된 이날 토론회는 거제 역사상 처음으로 인터넷을 통해 실황을 직접 생중계, 생동감을 더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서는 질문자와 답변자를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결정, 질문요지의 사전 유출을 막아 대시민 신뢰도를 높였고 후보자간 상호 교차질문과 기자들의 지역현안 관련 질문, 또한 방청객의 플로어 질문 등도 이어져 후보자들의 자질이나 공약, 추진 정책 등을 유권자들이 스스로 검증케 하는 등 신뢰성을 더했다.
각 후보들에게는 ▲고현항 인공섬 건설 관련, 찬,반 유무 및 향후 대책 ▲거가대교 개통이후 거제시 변화에 따른 대응책 등 두 가지의 공통 질문이 이어졌다.
개별 질문으로는 교통정책 관련, 지역간 터널 굴착, 고속도로 조기 개통 등 특단의 교통대책 제시를 요구했고 공직쇄신을 위한 후보자의 견해와 백년대계의 교육을 위한 교원복지 지원과 농어촌 지역 교육정책, 사교육비 과다지출 등의 해결책도 요구했다.
또 사회자(본사 대표 박춘광)의 깜짝 질문으로 거제지역 자연단위 마을수와 시내버스 요금, 택시 기본료, 지역 내 초,중,고교의 학교 수 등을 질문했다. 후보자들은 미리 이 같은 질문에 대비한 듯 별무리 없이 답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메인이벤트, ‘후보자들 간 상호 토론’의 시간에서는 한나라당 권민호 후보에게 가장 많은 질문이 쏟아졌고 다음으로는 무소속 유승화 후보에게로 돌아갔다. 그러나 상대방을 비난하는 칼날 같은 질문은 서로가 자제했고 방청석도 끝까지 수준 높은 토론문화와 모범적인 질서를 지켜 이번 행사는 방청석과 각 후보자, 그리고 거제지역 언론협의회가 ‘3위 일체’ 시민들로부터 “가장 모범적인 행사였다”는 평가를 얻어 냈다.
※ 토론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편집 후 게재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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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5.7.1 화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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