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민노당 이세종 거제시장 예비후보가 진보신당 김한주 거제시장예비후보에게 야권 단일화 추진을 위해 후보자간 만남을 제안 하며 만나서 긑장토론으로 후보자 단일화을 제안했다

<기자회견문>

거제시장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후보자간 만남을 제안합니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이후 4대강 사업과 부자 감세 등 가진 자들을 위한 정책으로 우리 노동자, 서민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지고,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으로 민주주의가 날로 후퇴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번 6.2지방선거에서 독선에 빠진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하기 위하여 야권이 후보 단일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국민들의 요구가 거세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국민적 염원에 호응하여 우리 경남지역에서도 야권이 힘을 합쳐서 김두관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일화했고 창원시장 후보 또한 5월 2일까지 단일화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이제 경남 도민과 거제시민의 관심은 거제시장 후보의 단일화에 쏠리고 있습니다.

우리 거제에서도 그동안 수차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여 지난 3월 29일 합의를 이끌어내어 이곳 거제에서도 야권 단일후보가 나서서 한나라당의 15년 독점 권력을 심판할 수 있다는 기대와 희망을 갖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뒤 진행된 실무 협상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은 난관에 봉착하였고 이대로 가다가는 거제지역의 야권 후보단일화는 물 건너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켜져 가고 있습니다.
오늘 한나라당 거제시장 후보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이제 야권 단일화를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너무나 촉박합니다.
이에 민주노동당 거제시장 예비후보 이세종은 이번 6.2선거에서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지 못하면 우리는 거제 시민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라 생각하고, 야권후보 단일화의 결단을 위하여 시장 후보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진보신당 김한주 후보에게 조건 없는 만남을 제안합니다.

진보신당 김한주 후보와 저 민주노동당 후보 이세종과의 만남은 난관에 빠진 후보 단일화를 매듭짓는 지름길이라고 판단하며, 거제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하여 후보자간 직접 대화를 통해 모든 내용을 일괄타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루가 급합니다. 이번 주가 가기 전에 진보신당 김한주 후보의 흔쾌한 결단과 호응을 기대합니다.

2010. 4. 30

민주노동당거제지역위원회 선거대책본부의 결정을 받아
민주노동당 거제시장 예비후보 이세종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