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

최종편집 : 2024.5.17 금 08:23

홈 > 뉴스 > 정치/의회

이길종시의원후보개소식

2010년 04월 21일 (수) 14:40:21

거제뉴스

caramd3355@hanmail.net

< 개소식 인사문 >

천안함 침몰사고로 꽃다운 나이에 청춘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순직한 젊은 청춘들의 영혼에 삼가조의를 표합니다.

먼저, 부족한 저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축하해 주기위해 참여해주신 거제지역 언론사, 거제초등학교 63회 강상규회장외 죽마고우들, 거제수고 23회 서영기회장외 동문들, 저의 일가친척분, 그리고 저를 아는 지인분들, 민주노동당 거제시위원회 반민규 위원장이하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저와 함께 노동자, 서민, 중소상인의 살맛나는 거제를 만들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신 후보님들, 민주노동당 경남도지사 강병기동지 너무너무 반갑고 고맙습니다.

노동자, 서민의 큰머슴 !
(가) 지역 시의원 후보 이길종입니다.

요즘 거제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동안 거제지역에서 한나라당 말뚝만 꽂으면 당선이라는 인식이 지난 지방선거 이후 서서히 바뀌고 있습니다.

노동자, 서민, 중소상인이 살맛나는 거제!
바로 여기 계시는 지인여러분들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바꾸어 주셔야 합니다.

저는 시의원에 당선되면 무엇을 할 것인가보다 시민들이 무엇을 바라는가,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여기 함께 해주신 지인 여러분!
저는 이번 지방선거를 승리하기 위해 지난 3월 4일부터 선거운동에 돌입하여 수많은 거제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습니다.

그리하여, 큰머슴! 이길종의 약속 5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첫째, 장평동 인공섬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현재 잘못 추진되고 있는 인공섬문제를 시민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여 환경영향평가를 재실시하여 투명한 사업을 추진하며, 인공섬으로 피해보는 고현상권을 그 이익금으로 중소상인, 전통시장 지원기금으로 사용토록 하겠습니다.

둘째, 종합터미널 합리적인 이전 추진 하겠습니다.
현재 종합터미널로 40만 시민이 활용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있습니다.
그러나 시내중심에 있다보니 교통혼잡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서둘지 않고 부지선정 재검토를 통해 도심지 진입 교통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이전추진하겠습니다.

셋째, 고현천을 이용한 주차장 부지를 단계적으로 확보하겠습니다.
고현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친환경공법으로 “고가식”공용주차장을 조성하여 걷고싶고, 달리고 싶은 산책로를 조성하겠습니다.

넷째, 롯데시네마 주변을 차없는 문화거리로 조성하겠습니다.
고현에는 젊은층이나 노동자들의 휴식이나 놀이 공간이 없습니다.
차없는 거리를 조성하여 시민들의 문화행사, 길거리 공연을 유치하여 시민들이 먹거리,즐기는 거리로 만들겠습니다.

마지막, 기업형 슈퍼마켓 입점을 규제하여 중소상인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겠습니다.

요즘, 거제가 IMF라고 합니다.
조선경기침체로 거제도의 경제위기라고들 합니다.
올말 거가대교가 들어서고, 기업형 슈퍼마켓이 골목골목 들어서면서 중소상인들의 삶의 터전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SSM 입점을 규제하여 입점기업지역 상생협약 체결의무화 하여 중소상인들의 삶의 터전을 지켜드리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서니 가슴이 뭉클하면서 지난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바로 앞에 계시는 서길순 여사님! 저의 어머니 십니다.
20대 중반에 6.25 전쟁을 맞아 거제도를 피난와 남편을 일찍 여의고 50년 넘게 자식뒷바라지만 하고 사신 분이십니다. 평생 애만 먹이고 효도한번 못했습니다.
엄마! 막내가 꼭 승리해 기쁘게 해드릴께요.

황평숙여사님! 저의 형수님 이십니다.
아들이 애를 먹이지 않으니 삼촌이 평생 속을 썩입니다.
형수님, 늘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옛말에 형만한 아우 없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동생 잘되는 것이 자기의 행복으로 살아가시는 형님, 제가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는 그 사람, 이길봉, 저의 형님이십니다.

그리고 또 한사람 있습니다 .
저의 영원한 짝꿍, 김명숙입니다. 연애시절을 생각하니 웃음이 납니다.
저는 어린시절부터 노동운동에 뛰어들어 삶의 어려움을 알고있을때, 나는 결혼을 해도 노동운동을 그만둘수 없다, 집에도 자주 못들어가고 월급도 제대로 주지 못할것이다. 그래도 좋으냐, 그러면 결혼하자.
노동운동의 삶을 잘 모르는 김명숙은 설마하고 결혼 했대요.
그리고 평생 고생만 시킵니다.
김여사! 미안테이... 사실 그렇다고 굶고 산것은 아니잖아. 우짜것노 이왕 이렇게 된거 열심히 살아보자.
이정미, 이슬이, 이민우 너거들한테도 미안하다.
아빠는 늘 그랬잖아.
고기를 남겨주는 것이 아니고 고기잡는 법을 가르쳐준다고, 그 고기잡는 법은 민주노동당이 핵교야, 알것나?

오늘 이 자리를 빌려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지인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개소식을 빛내주시기 위해 참여해주신 지인여러분!

민주노동당은 현재의 정당이 아니라 미래의 정당입니다.
현재 살아가는 우리보다 앞으로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노력하는 정당입니다.
이 점은 제가 민주노동당을 제일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자식들에게 해줄것이 별로 없습니다. 우리 후손들이 좋은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더욱 노력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노력한만큼 후손들의 짐을 덜어줄 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는 요즘 희망을 확실히 느낍니다.
“아, 어쩌면 우리세대에 좋은 세상이 올수 있겠구나”하는 기대입니다.

지인 여러분! 도와주실 일이 한가지 있습니다.

요즘 전국적으로 야권후보 단일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 곳 거제에도 야권후보 단일화로 거제를 바꾸자는 시민들의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4월 진보신당의 벽을 넘어야 합니다.
그래야 5월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신현지역에서 30% 이상의 득표를 목표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0% 이상의 득표가 민주노동당 정당 투표와 민주노동당 출마자 지지율로 이어져야 합니다.
4월 말에서 5월 초경 진보신당 시장후보와 민주노동당 시장후보 여론조사에서 한표라도 많이 받은 후보가 야권단일 후보로 결정납니다.
민주노동당은 여기서 지면 이번 지방선거는 모두 물거품이 됩니다.
저의 개소식에 참여해 주신 지인분들의 도움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길종이 민주노동당입니다. 이길종을 사랑하는 만큼 민주노동당 출마자 모두에게 지지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번 시의원에 꼭 당선될것입니다.
그 힘의 원동력은 바로 여기 계신 지인분들입니다.

확신합니다!
시의원에 당선되어 노동자, 서민, 중소상인이 살맛나는 거제를 만드는데 선봉장이 될것입니다.
민주노동당이 있어 좋은세상!
낡은 것을 확 쓸어 버리는 마당쇠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