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거제시장 유승화 예비후보가 조선경기 침체에 따른 예비후보자간 정책토론회을 제안하여 성사여부에 대한 주목을 받고 있다

<정책토론회 제안 내용>

전국적으로 6. 2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지만 거제는 지금 중차대한 시기 입니다.

누가 시장이 되느냐도 중요하지만 조선 산업의 침체는 우리를 우울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거제는 조선으로 먹고사는 조선해양도시입니다.
불황의 그늘이 깊게 드리워진 조선업계는 강한 구조조정의 회오리 바람이 불기 직전입니다.

지난해 신규 발주된 선박은 전년대비 84% 급감했으며 국내 수주량은 78%가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국내업계의 선박수주가 급감하면서 대규모 구조조정과 더불어 협력업체노동자를 중심으로 대량 실직 사태가 예고되고 있어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또한 정부와 채권단이 올 4월을 시한으로 조선업계의 구조조정의 고삐를 옥죄고 있는 상황으로 협력업체 노동자의 생활은 풍전등화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의 분위기입니다.

“조선의 위기가 거제를 황폐케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관광, 농업, 수산업 등을 제대로 육성하지 않아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하기 그지 없고, 조선비중은 거제시 전체산업 중 70%이상으로 과다 집중된 이유로 조선의 침체가 거제 경기 침체로 직결 될 것입니다.

전세계 선박의 15%를 보유한 세계1위의 해운강국 그리스의 재정상태가 심각하여 발주취소, 인도연기, 선가인하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프랑스, 독일해운 회사 등도 선박인도와 대금결재를 지연시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에다가 우리가 걱정해야 될 것이 또 있습니다.
연말 거가대교 개통을 목전에 두고 교통대란, 거제상권의 붕괴등에 대한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은 거제시의 장래에 대한 심각한 고민과 대책을 세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세계조선 1위인 우리거제지역의 아픔은 더욱 가중 될 것입니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종업원은 24,000여명, 사내 비정규직은 30,000여명에 달한다고 볼 때 경영과 고용의 안정은 더욱 절실하다고 봅니다.

잔업과 특근은 줄어들고 비정규직의 고용은 불안한 지경에 있습니다. 지역상권은 이로 인해 벌써부터 불경기로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저 유승화는 이러한 거제의 실정을 그대로 보고 있을수만 없어 한나라당 거제시장후보로서 모든 거제시장 후보님들에게 거제조선산업 대책의 정책토론회를 제안합니다.

- 거제조선산업의 대책안건 -

① 윤영 국회의원의 정부 및 국방장관에 요구한 군함 등 조기발주 요구
② 조선업 비정규직 고용안정 대책수립
③ 선박건조사에서 해양산업부분으로 영역 확대 및 산업환경조성
④ 한국조선 기자재 연구원 유치와 연계하여 통한 조선해양산업및 신 재생에너지산업연구원 및 클러스터조성
⑤ 2015년 지경부 그린스마트 선박건조를 위한 연구소 유치 및 산업육성
⑥ 거제시 산업비중의 바람직한 Portfolio
(해양+관광+관광영농․ 관광수산 등)
위 6개 중점항목에 대하여 언론사 또는 시민단체주관으로 거제시장 입후보자 전원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토론회와 대정부건의문을 채택하기를 정중하게 제안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