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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청,전국 지자체중 에너지사용 가장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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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청이 전국지자체 중 에너지 사용량이 가장적은 곳으로 나타났다
전국 16개 광역단체와 230개 기초단체 등 246개 청사 가운데 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인당 에너지사용량이 가장 적은 지자체로 거제시청이 차지했으며 가장 많이 사용한 지자체는 경기도 용인시청과 이천시청, 천안시청 순으로 나타났다.
거제시청의 경우는 전체 지자체 평균 전기 절약에서는 제일 적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사의 건립 시기에 따른 분류에서는 1986년 이전 건립 청사 136개소 중에서는 116위를 차지해 전기 사요을 적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에너지사용량이 가장 많은 상위 30개 청사 가운데 10개 청사는 2005년 이후에 지은 신축건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와 행정안전부가 246개 지자체 청사의 지난해 에너지 사용실태를 분석한 결과 용인시청의 1인당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3,375석유환산 킬로그램(kgoe)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246개 청사 가운데 에너지사용량이 가장 적은 청사는 거제시청으로 439 석유환산 킬로그램, 다음은 서울 강서구청 460석유환산 킬로그램, 대구 북구청 470석유환산 킬로그램 등이었다.
또 신축 청사의 1인당 에너지사용량은 국내 상업용 건물 또는 선진국 공공건물보다 1.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돼 에너지를 펑펑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46개 지자체 청사 중에서 가장 에너지를 많이 사용한 지자체는 부산시청으로 3,244 석유환산톤(toe)이었고, 2위는 경기도청으로 3,138 석유환산톤, 3위는 서울시청이 2,812 석유환산톤으로 조사됐다.
한편 2005년부터 2008년 사이에 신축한 15개 지자체 청사의 평균 에너지 사용량(1,141toe)은 전체 지자체 평균 에너지사용량의 2배, 1인당 에너지 사용량(1,510kgoe)은 1.5배로 조사됐다. 지식경제부는 대형청사로 거론되고 있는 용인과 성남, 천안시청에 대해 건설기술연구원에서 건물에너지효율등급을 분석한 결과 이들 청사의 에너지효율등급이 최저수준이었다고 밝혔다.
건물의 에너지효율등급은 신축공동주택 또는 업무용건물의 에너지효율을 분석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에 따라 1등급은 300kWh/㎡ 미만, 2등급은 300 이상 350 미만, 3등급은 350 이상 400 미만, 4등급은 400 이상 450 미만, 5등급은 450 이상 500 미만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공공부문 에너지사용을 지난해보다 10% 절감하는 목표를 세우고 에너지 소비 점검을 제도화 하는 등 강도 높은 에너지절약을 추진해 연간 30만 석유환산톤(TOE)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공건물의 에너지사용 실태를 실시간으로 점검, 관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점검시스템을 구축해 2월중에 본격 가동하고, 지자체 청사 건축심사 때(행안부) 에너지절약형 설계조건을 부과하고, 모든 공공기관에 대기전력 자동차단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요인을 제거키로 방침을 정하였고 공공기관 자체적으로 에너지효율 진단 등을 통해 조명개체, 단열개선 등 에너지절약 투자계획을 추진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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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4.26 금 09:23 
caramd335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