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결혼 이민 여성들을 대상으로 18일 시청공무원정보화교육장에서 시 관계자 및 이민 여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정보화 교육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컴퓨터 기초외 3개 과정으로 30명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상남도에서 처음으로 결혼 이민 여성들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시 관계자는 “작년 수강생들의 요구사항과 교육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여 결혼 이민 여성들이 재미있고 알차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결혼 이민 여성 정보화 교육은 국제결혼을 통하여 낯선 환경과 언어속에 생활하고 있는 이민 여성들에게 체계적인 정보화 교육을 통해 정보화 능력 향상은 물론 거제시민으로써 자긍심과 일체감을 느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