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 의원(한나라당, 거제시)은 12월 1일(화) 오후 4시 국토해양부 간선도로과 이성준 과장과 국도 5호선 장목-연초구간의 확·포장과 관련한 업무협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영 의원은 “정부가 지난 2008년 9월 1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2008년 2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하여, 30대 선도 프로젝트로 마산-거제 연육교 건설을 선정하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국토해양부는 지난 2008년 11월 17일 거제시 연초면 ~ 장목면 ~ 마산시 구산면을 국도 5호선으로 신규 연장하고, 2010년 예산에 ‘거제~마산 일반국도건설’에 대하여 20억원의 예산을 책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장목~연초구간(12.4km)이 사업대상에서 제외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윤영 의원은 “국도5호선을 연장 지정한 것은 30대 선도프로젝트에 포함된 ‘마산-거제 연육교’ 사업을 위한 후속 대책으로, 장목면 송진포리~마산시 우산동(24.8km)까지만 사업범위에 포함시키고 장목~연초구간(12.4km)을 사업 구간에서 배제한 것은 논리적으로 모순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윤영 의원은 “추후 국토해양부가 장목~연초 구간만을 대상으로 신규 사업으로 지정하여 사업을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며, 내년부터 조속히 시행하지 못한다면 장목~연초구간의 국도는 영원히 확장사업을 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윤영 의원은 “아직 정확한 사업개요가 확정되지 않은 거제~마산 일반국도 건설사업 범위에, 장목~연초 구간도 포함하여 4차로로 조속히 확장하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하여 이성준 과장은 “지난 11월 26일 개최된 2010년 국토해양부 예산안 심사에서도 의원님께서 지적하여 이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장목~연초 구간을 사업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하였다.

윤영 의원은 “거제시민의 뜻과 거제시의 열악한 도로망 구축을 위해 장목~연초 구간의 확ㆍ포장 사업이 조속히 시행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