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인살리기거제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SSM(대기업 수퍼마켓) 입점 반대 규탄대회'가 21일 오후 3시 고현동 구 공영주차장 부지 내 GS수퍼 고현점 신축현장 옆에서 지역상인 및 시민단체, 정당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렬한 항의집회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기업형 수펴마켓의 동네상권 진출에 따른 폐해를 강하게 성토한 뒤, GS마트 상징 허수아비 화형식, 신축 GS마트 고현점 건물을 향한 계란던지기, 입점 항의 스티커 부착, 거리행진으로 이어지며 약 3시간 가량 진행됐다.
한편 권민호 거제미래정책연구소 이사장은 집회현장에서 중소상인들의 입장을 공감하면서 기업형 슈퍼마켓의 잇단 거제진출로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을 위협받는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있는 지역상인들을 위로하며 , 대형할인매장이 들어설 경우, "결국은 재래시장이 사라지고 동네 슈퍼가 몰락하며 그에 따른 종사자들의 실직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대규모 점포의 확산은 중소자영업자의 몰락과 지역경제를 붕괴시키는 큰 원인이 될 것"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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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5.15 수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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