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청(교육장 박찬재)은 지난 11일(수) 박찬재 교육장을 비롯하여 관내 학교장과 배움터지킴이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배움터 지킴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위학교의 학생 생활지도 및 인성교육 지원을 통한 효율적인 생활지도를 구현하고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19명(초10명, 중6명, 고3명)의 배움터 지킴이 구성 요원들은 퇴직 교원, 퇴직 경찰관, 청소년상담사 등으로 구성이 되었으며 이들은 향후 취약시간ㆍ취약지역 교내 및 교외 순회지도, 학교폭력예방 및 인성지도 보조 업무, 학교폭력 관련 학생 및 부적응 학생 상담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이창대 거제교육청 장학사가 학생 생활지도 기본 계획과 배움터 지킴이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배움터지킴이 우수사례 발표를 통한 참석자들의 토의 및 질의응답을 받는 순으로 이루어졌다.

박찬재 교육장은 이날 배움터지킴이로 활동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학교 폭력을 예방을 위한 교육가족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교육청은 지난 6월에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경찰관계자, 중ㆍ고등학교 부장교사, 무도인(武道人) 등 70여명으로 구성된‘학생교외생활 선도협의회’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