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면(면장 권태민)이 주최하고 하청축구동호회(회장 제승욱) 주관으로 ‘제1회 하청면 깊어가는 가을밤 작은 음악회’가 지난 7일 하청잔디구장에서 개최되었다.
드넓고 푸른 하청잔디구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200여명이 참석하여 아쉬워하며 보내는 가을밤을 멋진 음악과 함께 하였다.
평소 천연잔디구장에 마음대로 드나들 수 없었던 어린아이들은 드넓은 푸른 잔디밭을 신나게 누비며 해맑은 웃음을 자아냈고, 악단들의 연주 모습을 실제로 보는 일이 드물었던 지역의 어르신들은 악단들의 라이브 음악에 취해 어깨를 들썩이고 박수를 치면서 흥겨움을 감추지 못했다.
권태민 하청면장은 늦은 저녁까지 자리를 지키며 음악회를 즐기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양보-화합-나눔>의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가 그 뜻에 맞게 제대로 치러진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러워한다면서 이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문화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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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5.11 토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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