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 (서장 박승현)는 9일 지역토착비리와 관련 하여 1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올 7월경까지 한려해상국립공원지역인 거제시 남부면에서 무등록으로 부동산중개업을 하면서 대출금을 많이 받을 목적으로 매매계약서를 실제 거래가보다 매매대금을 높여 기재하는 방법으로 위조하여 친분있는 부산광역시 소재 K수협에서 수억원을 대출받는 과정에서 대출담당직원에게 시가 3,000여만원 상당의 부동산 지분을 뇌물로 교부하고, 소유 토지에 자생중인 10～15년생 해송 등 1,400여그루를 무단벌목한 부동산중개업자 원모씨와 대출담당 및 편의제공 등의 댓가로 위 중개업자로부터 3,000만원 상당의 부동산 지분을 수수한 부산 모 수협직원박모(44) ,원인제공의 원모씨 소유 토지에 용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허가없이 대형굴착기를 동원, 지하수를 개발한 통영시 소재 J해상공원 대표김모(54)씨 ,이와관련 피의자의 불법사실을 알면서도 고발치 않고 묵인하거나 현지 조사보고서등을 허위작성한 한려해상국립공원 분소장등 직원 허모(46) 고모(47)권모(50)등 과공원관리청에 관련 피의자의 지하수개발이용승인 신청을 협의통보치 않고 무단승인한 공무원이모(30) 등 이 경찰에 검거됐다
또한 지난 4월경 거제시 o o동 소재 임야 3만여평에 대하여 소나무재선충병 모두베기 및 방제명령(파쇄)을 거제시로부터 도급받은 벌목업자가 공사완료계를 허위제출하고 피해목 4천여그루를 현장에 5개월여간 무단 방치하고 있음에도, 담당공무원들이 준공검사조서 및 감독관조서를 허위로 작성하여 상사의 결재를 받아 회계부서에 행사(예산집행)한 혐의로 벌목업자 정모(40) 씨 및 공무원 등을 공직부정및 토착비리사범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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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5.11 토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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