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지방의회 의원연수(5차) 의정활동 모범사례 발표 수상식에서 이행규 시의원과 김형오 국회의장과의 포즈 /국회사무처 제공/

국회가 전국의 지방의원들을 대상으로 공모해 엄선한 후 지난 28일부터30일까지 열린 지방의회 의원연수(5차) 장소에서 발표했는데,  ‘생활쓰레기, 공공임대아파트 분양가 등과 하수관거설치공사 불법 행위 적발로 부정·부패행위 근절’을 발표한 이행규 시의원을 의정활동 모범사례로 채택, 우수 의원으로 선정한 것이다.

국회사무처(처장 박계동)는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서 학계 전문가와 국회 수석 전문위원을 중심으로 심사위원회(위원장 김형오 국회의장)를 구성하였으며, 1차 평가를 거쳐 전국에서 12명의 기초, 광역 지방의원을 선정하였으며, 10월 29일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사무처관계자와 지방의원 등을 대상으로 2차 사례발표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이행규 의원은 사례 발표에서 “사업장의 생활쓰레기가 가정의 생활쓰레기로 둔갑시켜 거제시예산을 업자가 부당하게 챙긴 사례, 공공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가와 임대보증금산출에 있어 감정가를 부풀리거나 보증보험증을 위조하여 서민들을 울리는 사례, 지하에 묻히는 하수관거공사에 감리와 짜고 가설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설치한 것처럼 꾸며 시비를 횡령한 사례를 수사건도 없고 면책특권도 없는 의회 의원이 민간기업과 민간인을 사법처리는 물론 부당하게 착복 및 횡령한 금액 전액 환수초지는 물론 입찰제한 등을 함과 동시에 조례개정을 통해 제도적으로 부정을 방지하는 성과와 부풀려진 감정가와 잘못 산정한 건설원가를 바로잡음으로서 약830억원의 주민피해를 줄이고 주민에게 돌려주는 효과를 줌으로써 집단민원을 해결 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 30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지방의회 의원연수(5차) 의정활동 모범사례 발표 수상식에서 이행규 시의원이 윤희상 국회부의장으로부터 우수의원 상을 받고 있다. /국회사무처 제공/

이날 이 의원은 1차 심사에서는 의정활동사례와 노력에 대하여는 최고점수를 받았으나 2차 본 심사에서 진행자와의 호흡을 맞추지 못해 발표시간(7분)을 초과 하는 바람에 최우수 국회의장 상을 놓쳐 정말 아쉽다는 심사관계자가 전했다.

이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협박과 회유, 가진 외압에도 불의에 당당히 맞설 수 있었던 것은 돌아가신 삼촌과 아버지와 형님을 생각하고 저를 믿고 지원해주는 거제시민과 지역구민들과 동료의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보답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