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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을볕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얼짱들의 쌈박한 스타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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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용규) 청소년수련관의 ‘돋을볕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보건복지가족부 지원사업)’ 학생들이 지난 10월 27일 거제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원장님의 따뜻한 마음으로 무료로 미용 지원을 받았다.
돋을볕 방과 후 아카데미는 매주 토요일과 평일 밤까지 운영해 학생들이 미용실 갈 시간이 부족했지만 이를 알게 된 수림미용실(원장 김수임․옥포동)에서 학생들의 머리손질을 위해 아카데미 강의실에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머리 손질법을 강의해주고, 얼굴형에 맞는 헤어스타일 상담에 이어 돋을볕 친구들과 즐거운 직업체험의 기회도 가졌다.
김 원장은 돋을볕 아이들을 위해 짬을 내 정성스런 손길로 학생들의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다듬어 줬다.
돋을볕 청소년들이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사춘기라서인지 수림미용실 원장님과 함께한 시간은 학생들에게 더욱 유익하고 흥미로운 시간이 됐다.
청소년 수련관 관계자는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들을 위한 예산이 다소 부족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가 우리 지역에 많이 있지만 연계의 손길이 너무 부족하다”면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지역사회의 기업이나 단체, 시민들의 소중한 마음이 우리 청소년들이 푸르게 자라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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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5.7.1 화 09:45 
caramd335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