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거제시의 중추 도심기능과 상징적 기능을 담당할 고현항재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토지이용계획 중 시가화 예정용지의 면적을 당초 0.349㎢에서 0.461㎢를 증가하는 내용이다.
이날 주민을 비롯한 전문가와 언론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에 대한 시의 설명을 들은 후 동아대학교 오석기 교수의 진행으로 3명의 전문가의 토론에 이어 주민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오석기(동아대) 교수는27만평매립은 거제시의 큰 프로잭트로 주변 의견수렴이 필요할 것으로 의견을 제시했고 김영(경상대) 교수 는 변경내용이 과다한 상업지역으로 이로인해 발생할 현안등은 도시재생과 연계 하여 시민의 참여도 및 민,관과의 협의을 통한 큰그림을 구상하여 미래산업의 이젠다인 녹색성장 도시로의 좌표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을, 김호철 (진주산업대학)교수는 거제시가 주창하고 있는 관광과 녹색의 남해안 시대 을 대비하고 있는 현실에서 거제시의 백화점식 기능개발은 제고 되어야 하며 조경학의 전문 학자로서의 견해는 상업성매립은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다며 거제다운 비전을 가질수 있는 민관의 고민이 필요할것으로 예상했다
이상문 (거제시의원)은 인공섬 사업은 공공사업의 목적이 아닌 사업은 매립이 불가능하다며 매립으로 인한 침수문제는 네델란드 기술도입 방안을 제시 하며 특색있는 인공섬으로 시민들이 행복할수 있는 인공섬 매립을 제안했다
패널로 참여한 4명의 주요 의견은 매립에 따른 침수방지 대책, 주변 교통문제 해결, 시민이 참여하는 건강한 도시 계획 등이었다.
2020년 거제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은 고현항 재개발사업의 여건 변화로 인한 제1차 항만재개발기본계획의 변경이 지난 4월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도시기본계획과의 연계와 조화를 이루기 위한 조치사항으로서 토지이용계획 중 시가화 예정용지의 면적을 당초 0.349㎢에서 0.461㎢로 증가하는 내용이다.
한편 김한겸 거제시장은 공청회에서 "인구30만 시대을 맞이할 명실상부한 조선산업 메카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해양관광도시의 면모에 걸맞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의 필요성을 역설"함에 따라 고현만 재개발 사업이 거제시 현안사업임을 재차 확인시켜 주었다
이와 관련 시에서는 올해 10월 9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거제시의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거제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경상남도에 승인 신청을 하여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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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5.16 목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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