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4.9 제18대총선 공천신청자 7명 가운데 23일 실시된 공천심사위 1차 심사결과 김기춘, 윤영,진성진(가나다순)씨 세사람으로 압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공심위에서 실시된 면접심사에서 공통질문으로 국회의원의로서의 공직관과 윤리관을, 개별질문에서 신상문제와 관련한 사항 등을 질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차 심사에서 통과된 윤영 씨는 영국에서의 유학에 대한 질문에선 국비유학경위를 답했고, 진성진변호사에 대해서는 전문변호사로서의 본인의 위치를 묻는 질문에 삼성조선에 고문변호사로 활동 중임을 강조 조선업무에 대한 전문변호사임을 답한 것으로 동석했던 사람들로부터 전해졌다.

3월초에 있을 3인에 대한 여론조사결과가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보여 치열한 홍보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면접에 김기춘의원은 면접심사에 참여하지 아니했으며, 신청자였던 나머지 6명은 전원 면접심사에 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서 권민호, 김광을, 김기호, 전도봉씨는 뜻을 접어야 하지만 이들이 과연 누구를 지지할지가 향 후 큰 변수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