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자원봉사단(단장 서용태)은 지난 15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해안에서 유류유출사고 피해지역 봉사활동을 펴고 태안군청에 위로 성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기름유출사고가 난 직후 200명의 거제시 공무원들은 2일씩 태안반도 기름유출제거 긴급지원을 펴기도 했다.

서용태 단장은 “서해안은 기름 유출사고 후 조금씩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봉사자가 필요한 것으로 안다.”며 “참가희망자는 거제시자원봉사센터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봉사시간으로 등록·인정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8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거제시청자원봉사단은 2005년 창립 후 매월 넷째 토요일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가정을 방문하여 청소, 식사보조, 밑반찬 제공 등 다채로운 체험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