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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초교 교사,전국과학 전람회 대통령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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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지역의 담수어류는 섬과 섬 사이뿐만 아니라 섬 내 하천 간에도 서로 격리되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섬의 담수어류에 대한 조사는 각 하천의 어류상 뿐만 아니라, 섬의 생성과 연관된 지사학(地史學)적 사건, 하천 생태의 특징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를 제공해 주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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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담수어류상과 분포상 특징 탐구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계룡초교 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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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의 경우 선행 연구에서 한반도에 부속된 섬 중에서 가장 많은 민물고기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지사학적 분포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공간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최근 10년간 거제도를 대상으로 한 담수어류에 대한 연구들이 진행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거제도에서 서식하는 담수어류상과 분포상의 특징을 종합 분석하여(1980-2009년) 생물자원의 보존과 보호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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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치망둑(거제도 미기록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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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성과>
기존의 연구 결과에서는 28-31종이 거제도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선행연구 결과들을 종합 분석한 결과 15과 41종(1980-1998), 본 연구(1999-2009년) 17과 44종을 전체적으로 종합하여(1980-2009년) 10목 20과 54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런 사실들은 한반도 담수 어류상의 분포측면에서 거제도가 중요한 지역이며 특별한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반증하고 있다. (6과 10종은 본 조사 과정에서 발견하지 못함)
본 연구에서 17과 44종의 서식을 확인했고 8과 12종(확인된 종의 약 27%)은 이번 조사 과정에서 처음 확인된 거제도미기록종이다.(이스라엘잉어, 긴몰개, 빙어, 베스, 나일틸라피아, 큰가시고기, 흰말망둑, 모치망둑, 얼룩망둑, 별망둑, 돌팍망둑, 메기)
최근 10년간 거제도 하천 유역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개발 사업들이 우점종의 변화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거제도의 기수지역은 망둥어과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지점으로도 확인 되어졌으며 이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인위적 간섭 행위로 인하여 내륙 수계에 서식하는 종들의 유입(빙어, 긴몰개, 치리 등)과 외래어종(베스, 나일 틸라피아, 이스라엘잉어) 유입 현상들이 증가하여 섬 고유 생태계의 특성들이 훼손되고 있다..
멸절 위험을 경고 받았던 쉬리와 꺽저기는 조사 과정에서 서식이 확인 되지 않음으로서 거제도에서 멸절 된 것으로 판단되어지며, 거제도에서만 유일하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남방동사리는 산양천 중하류역에서 상류역까지 광범위하게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자가사리 분포상의 특성을 바탕으로 지사학적 담수어류상을 재점검해 본 결과 섬진강 수계의 영향을 받은 산양천과 둔덕천 일원, 낙동강 수계의 영향을 받은 고현천과 연초천 일원으로 지사학적 분포 특성들이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다.
거제도 담수어류상은 자가사리 분포 특성을 통하여 내륙 수계와 과거에 연결되어있으며, 꺽저기와 남방동사리의 서식 현황을 바탕으로 일본 수계와 연결되어 있었다고 추론할 수 있다.
즉 거제도는 한반도와 일본 수계와의 관계를 추측할 수 있는 지정학적 중간 지점 위치에 있는 것으로 평가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를 통하여 거제도 담수 수계에 서식하고 있는 담수어류에 대한 정보를 종합 분석하여 거제도의 담수어류상의 가치와 의미를 재평가 할 수 있는 연구 성과물들을 산출했다.
거제도는 거가대교의 착공 이후 다양한 개발 압력을 받게 되면서 하천 또한 인위적 간섭과 파괴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외부의 하천과 고립되어 있는 도서 지역의 하천은 매우 신중하게 관리되고 보호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본 연구를 통하여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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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5.7.1 화 09:45 
caramd335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