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지음 건립 공사(거제문화예술회관 별관 리모델링)로 지난해

11월부터 휴장했던 ‘거제오션사이드수영장’이 시설 정비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연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직무대행 옥경도)는

새롭게 단장한 오션사이드수영장이 오는 5월 1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7개월간 낡은 기기와 시설물 보강은 물론, 이용객 편의를 위한

온라인 예약 시스템과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까지 구축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재개장 초기인 5~6월에는 시설 적응 기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유 수영 형태로 운영된다.

평일은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특히 공공 체육시설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5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지역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바탕으로 초등학생들의 수상 안전 능력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재개장에 앞서 이용객도 모집하고 있다.

5월 자유 수영 접수는 21~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이나 현장에서 가능하며. 일일 입장은 별도 예약 없이 방문

당일 현장에서 결제하면 된다.

옥경도 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편의를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영장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55-639-8143)로

문의하거나 카카오톡 챗봇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