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거제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3일 거제사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권민호 거제시장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문 >

첫날부터 능숙하게

거제시장 예비후보로 시민 여러분 앞에 다시 서게 된 권민호

정중하게 인사 올립니다.

먼저, 후배정치인들에게 길을 터 주고 더 큰 일을 하고자 국민의힘을

떠나고 거제를 떠나 있기도 했습니다.

깊은 성찰과 함께 머리 숙여 용서를 구합니다.

섣부른 선택도 있었고 미처 다하지 못한 과제들도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속죄하는 마음으로, 막중한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해 11월 거제시장 재선거 실시 사유가 발생한 시점부터 많은

분들이 출마를 종용하셨고 고심했습니다.

산업 부진, 경기 침체, 인구 유출, 시정 공백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거제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고 시민의 삶은 고달픕니다.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경기 활성화와 노동자 처우개선을

기대했지만 원청의 단가 후려치기, 협력업체 임금체불, 노사갈등의

골은 더 깊어졌습니다.

천만관광 도시는 구호에 그쳤습니다. 여유롭게 체류하며 흥미롭게

즐기는 관광지가 아니라 스쳐 지나가는 곳으로 전락했습니다.

한 때 전국 1위를 기록했던 출산율이 도내 꼴찌 수준으로 추락했고

청년 인구 비중은 전국 평균보다 낮습니다.

또한 30세~34세 인구유출이 가장 심각한 지역입니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지역소멸로 이어집니다.

거리를 둘러보면 문을 닫는 점포, 상가 임대 표지가 늘고 있는데도

속수무책입니다.

이것이 저와 여러분이 사랑하고, 함께 살고 있는 거제의 어두운

현실입니다.

모두가 위기라고 말합니다. 이대로는 희망이 없습니다

저 권민호는 정치인생 35년 동안 항상 거제를 가슴에 담고, 오직

거제를 위해 살고자 했습니다.

지역의 발전과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시장이라는 자리는 ‘권력’의 자리가 아니라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자리, 정직한 땀으로 온몸을 적셔야 하는 자리임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정직과 청렴을 좌우명으로 삼아 소신있게 살아왔습니다.

거제발전의 초석이 될 KTX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 가덕도신공항

건설 추진을 견인했습니다.

누구도 풀지 못했던 지심도 소유권 이전,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명진터널)착공, 수월군부대 이전, 고현종합시장 노점상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거가대교 관광단지(한화리조트) 조성, 남부관광단지 조성계획 수립,

장승포 망산유원지 조성 민간투자 유치,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지정,

국가지원지방도 58호선(송정IC~문동) 건설 등 굵직한 사업들을

이루는 성과를 냈습니다.

시장의 잔여임기는 1년 3개월입니다. 첫날부터 능숙하게 안정적으로

시정을 운영하고 민생현안을 처리하며 대형 국책사업들을 빈틈없이

챙길 수 있는 사람이 시장이 되어야 합니다.

저 권민호는 다릅니다. 일머리를 아는 사람입니다.

경청하고 소통하는 사람입니다. 반드시 해내는 사람입니다.

미숙한 행정으로 인해 꼬이고 멈춰버린 사업들을 조속하게 제대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특히 행정타운 부지 조성공사를 완료하여 경찰서, 소방서를

이전하겠습니다.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재추진하겠습니다.

제가 시작한 일, 제가 완성하겠습니다.

산업과 경제 활성화, 글로벌 문화도시 및 체류형 관광도시,

생애주기별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으로 살고 싶은 거제,

시민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거제의 밑그림을 그리겠습니다.

멈춰버린 7년, 거제는 다시 도약해야 합니다.

해본 사람, 해낸 사람, 해낼 사람 강단있는 권민호! 다시 뛰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힘을 보태주시면 땀으로 응답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다시 한 번 곁을 내어 주십시오.

당선으로 보답하고, 거제의 자존심을 되찾겠습니다.

                                   2025. 1. 13

                 거제시장 재선거 예비후보 국민의힘 권 민 호